1994-06-16 10:00

[ “국적선사 中東航路 서비스 확충 시급하다”]

우리나라 선사도 시급히 중동항로서비스를 확충해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
다. 「페」만 전쟁 종식이후 중동지역의 컨테이너물동량이 본격적인 회복세
를 나타내고 있고 오는 98년까지 연평균 8.6%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
이다.
이에 구주 및 지중해 서비스 외국선사들은 중동지역 주요항의 기항를 크게
늘리고 있어 국적선사들도 중동지역 해운시장에의 진출을 적극 고려해야 할
시점에 있다는 것이다. (전문)

국적선사도 中東航路 서비스 확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
고 있다.
해운산업연구원(KMI)의 崔重憙연구원이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페르
시아만 전쟁이 종식된 이후 아랍권에 평화가 정착함에 따라 중동지역의 컨
테이너물동량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對극동지역 컨테
이너물동량은 향후 98년까지 연평균 8.6%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89년에 대구주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의 61.5%에 불과하
던 대중동지역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이 93년에는 11만5천TEU로 75.8%에 달하
는 등 중동항로의 중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98년까지 연평균 8.6% 증가세 전망

한편 중동지역 10대 컨테이너항만의 화물취급실적은 89년의 2백65만4천TEU
에서 93년에는 4백69만1천TEU로 증가하여 연평균 15.3%의 높은 증가세를 나
타냈으며 특히 두바이, 푸자이라, 코르파칸, 하이파 등 구주 및 지중해항로
에 인접한 항만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의 아쉬도드항 및 하이파항, 그리고 오만의 미나카부스
항등은 컨테이너취급시설과 물류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항만개발을 적극 추
진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는 아부다비항과 코르프칸항은 물론이고 중동
최대의 컨테이너항만인 두바이항을 하역설비, 부대시설, 항만관리 및 연계
수송체제등 완벽한 항만기능을 갖춘 물류중심항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
다.
또 구주 및 지중해항로를 운항하는 주요외국선사를 중심으로 아랍해의 두바
이, 푸자이라 및 코르파칸, 홍해의 제다 그리고 지중해의 다미에타, 하이파
및 라르나카등 중동지역 주요항만에 대한 기항서비스도 크게 확산되고 있
어 우리나라의 원양컨테이너선사들도 주로 외국선사에 의존하던 중동항로서
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중동지역 해운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고
려해야 하는 시점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중동지역의 컨테이너물동량을 대상지역별로 살펴보면 극동지역을 대상
으로 하는 컨테이너물동량이 향후 특히 높은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93년에 6만9천TEU를 기록하는 등 연평균 5.8%의 증가세를 나타
내던 중동지역의 대극동지역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은 향후 98년까지 연평균 1
0.4%의 증가세를 나타내며 11만3천TEU로 급증할 전망이다.
또 93년에 25만2천TEU를 기록하여 오히려 연평균 0.6%의 감소세를 나타내던
수립컨테이너물동량의 경우에도 98년까지 연평균 8.1%의 높은 증가세를 나
타내면서 37만2천TEU에 이를 전망이다.

중동 주요항만 시설확충 적극 추진

따라서 93년까지 연평균 0.6%의 매우 낮은 증가세를 나타낸 바 있는 중동지
역 전체의 대극동지역 컨테이너물동량은 오는 98년까지 연평균 8.6%의 높은
신장세를 유지하면서 중동지역 정기선해운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
상된다는 것이다.
아시아/중동 및 아시아/구주항로와 구주, 중동, 극동 등 주요지역 컨테이너
물동량의 합계에 대한 각지역 물동량의 비율을 산출하면 중동지역의 21%수
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47% 및 32%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구주 및 극동지
역에는 미치지 못하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향후에도 유지될 전망이다.
페르시아만 전쟁이후 더이상의 극심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는 등 평화적인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중동지역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이
지역의 대구주 및 극동지역 컨테이너물동량이 급증하는 등 중동지역의 정기
선해운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항로내 평균선적률이 최근 크게 악화된 아시아/구주 및 아시/지
중해항로 운항선사를 중심으로 원양컨테이너선사들의 중동지역에 대한 정기
선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들 선사들에 의해 기항서비스가 실시되는 항
만에는 페르시아만 및 오만灣의 아랍해 지역은 두바이, 푸자이라, 코르파칸
및 예벨알리, 홍해지역은 제다 및 수에즈 그리고 지중해지역은 다미에타,
리마쏠, 하이파, 아쉬도드 및 라르나카등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들어 중동지역에 대한 지항서비스를 개설한 선사들은 이미 구주/극동루
트의 운항선대를 이용하여 제다항에 대한 기항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던 아시
아/구주항로의 머스크/P&O그룹은 93년7월 EacBen그룹의 선대를 인수하여 구
주/동남아루트의 새로운 정기선서비스를 확충하면서 페르시아만 南岸의 예
벨알리항에 대한 기항서비스를 추가하였으며 지중해/극동루트의 아시아/지
중해항로에서 새로운 공동운항그룹을 결성한 대만의 에버그린사와 이탈리아
의 로이드트리에스티노사는 홍해의 제다항과 지중해의 리마쏠항에 대한 기
항서비스를 포함시켰다.

공동운항등 통해 중동지역 진출

또 93년6월이후 아시아/중동항로의 오아시스그룹이 해체됨에 따라 중동지역
에 대한 새로운 정기선서비스를 모색하던 일본의 NYK는 단독운항으로 아시
아/중동지역서비스를 실시하던 대만의 양밍사 및 프랑스의 CMA사와 함께 93
년말 지중해/동남아루트에서 새로운 공동운항그룹 MEX를 결성하면서 홍해에
서 제다항 및 수에즈항 그리고 지중해에서는 다미네타항에 대한 기항서비스
를 실시하기 시작하였으며 두리나라선사와 관련해선 조양상선과 독일선사 D
SR-Senator의 트라이콘 공동운항그룹이 실시하고 있는 극동/지중해루트의 E
MA서비스 선대가 오만灣의 코르파칸항, 홍해의 제다항 그리고 지중해의 라
르나카항을 기항함으로써 중동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크게 확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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