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6-08 17:38
1995~2004년까지 3백억원 투입 30척 신조
전국 연안여객선 항로중 사업의 채산성이 없어 민간사업자가 운항을 기피해
국가가 선박을 투입함은 물론 운영경비를 부담하는 낙도보조항로 운항선박
29척중 선령이 20년이 되는 등 노후도가 심한 선박에 대한 2000년도 대체
건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해양부는 밝혔다.
국고여객선 건조사업은 연차적으로 선령 20년 도래 또는 노후도가 심한 선
박을 대상으로 대체 건조하는 사업으로 여객선 현대화를 통해 도서민 교통
편의 증진은 물론 해상교통안전확보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정부는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동안 3백억원을 투입해 30척을 신조할
계획하에 1995년부터 5년간 1백83억원을 투입해 18척의 여객선을 대체 건조
한 바 있으며 2000년도에 2척, 2001년도에 3척을 건조할 예정이다.
금년도 사업은 20억원의 예산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내 완도군 노화도
부근에서 도서를 운항하는 이목/당사, 원동항로와 진도군 조도면내 여러 도
서와 육지부분인 팽목항을 연결하는 창유/팽목항로의 노후여객선에 대한 대
체사업이다. 이목/당사, 원동항로에는 1백톤급 차도선 건조를 위해 10억원
을 투입, 2000년 5월 22일에 목포시 소재 백천기업(주)에서, 창유/팽목항로
에는 70톤급 여객선 건조를 위해 9억원을 투입, 금년 6월 2일에 목포시 소
재 목포조선에서 각각 공사가 착공되었으며 금년 12월초에 준공돼 연말에
취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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