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조선의 자회사인 니가타조선이 한국 선사로부터 케미컬선 2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일본해사신문은 “한국 선사가 1800t급 케미컬선 2척을 니가타 조선에 발주했으며, 납기는 2016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선박을 발주한 선사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이밖에 싱가포르 선사인 BW퍼시픽 리미티드는 7만3천t급 LR(롱레인지)형 석유제품운반선 4척을 STX조선해양에 발주했다. 또 독일 선주 포게먼은 3만8천t급 핸디사이즈 벌크선 6척을 중국 AVIC웨이하이조선에 발주했다. 확정된 4척은 2016년 9월과 12월, 2017년 3월과 6월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선가는 척당 2200만달러 규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신조선 시장에서는 북유럽 선사 터링이 LNG(액화 천연 가스)연료의 4만9천t급 고속페리선 1척을 핀란드 메이어투르쿠에 발주한 것도 표면화됐다. 납기는 2017년이며, 선가는 2억3천만유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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