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이 미쓰비시중공업에 발주한 LNG(액화천연가스)선의 명명식이 나가사키조선소에서 개최됐다.
8일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지난 5일 MOL과 중부전력, 미쓰비시상사가 공유하는 신조 LNG선의 명명식이 미쓰비시중공업 나가사키조선소에서 열렸다. <에슈 마루>호로 명명된 LNG선은 호주, 미국 선적 LNG 수송에 투입될 계획이다.
<ESSHU 마루>호는 미쓰비시중공업의 연속 탱크커버 부착 모스형 스트레치탱크 방식 ‘사야엔도’를 적용했다. 선박명은 중부전력의 LNG 수용 기지가 있는 니가타현 조에쓰시의 지방 이름 ‘에슈’에서 유래됐다. <에슈 마루>호의 탱크용량은 15만3천㎥이며, 항해속력은 19.5노트다.
한편 중부전력은 이달 이 선박이 준공된 후에 지분참여가 예정돼 있으며 최종적인 보유 비율은 MOL 20%, 미쓰비시상사 40%, 중부전력 40%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MOL이 선박 관리를 담당하고, 중부전력이 2019년부터 약 20년간 장기차선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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