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올해 누계수주액(1~10월)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누계수주액은 신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의 수주 침체로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한 167억달러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상선 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한 49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해양은 20% 감소한 49억달러에 그쳤다. 엔진기계와 플랜트 역시 전년 대비 14% 66% 감소한 18억달러 11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전기전자는 1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했고, 그린에너지는 2억달러로 41% 늘었다. 10월 전체 매출액은 2조5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25억원 대비 2.4%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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