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세계 시장에서의 품질 경쟁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17만㎥급 LNG(액화천연가스)선 3척을 수주했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알제리 탄화수소공사 소나트럭의 해운자회사인 하이프록과 LNG(액화천연가스)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알제리 오랑에서 열린 건조계약식에는 하이프록, 현대중공업, 이토추상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LNG선의 인도 예정일은 2017년 상반기까지이며 이중연료 전기추진방식(DFDE)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이토추상사는 알제리 독립 2년 후인 1964년에 알제리 사무소를 개설했다. 이후 석유·가스제품의 수출입과 알제리 석유·가스기업 발전에 깊이 관여한 이토추상사는 지금까지 20건이 넘는 대형 석유·가스·화학 플랜트 공사계약이행을 비롯해 가스전 개발과 생산에 참가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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