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가 세계적인 여행전문매거진 ‘비즈니스 트래블러’지 아시아-태평양판이 뽑은 세계 최고 면세점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6일 오후 홍콩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4년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퍼시픽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 면세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4년째 이어진 수상이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아시아·태평양, 중국 등 전 세계 11개 지역에서 50만부 이상을 발행하며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여행 전문 월간지이다. 이번 시상을 주관한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태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세계 공항 이용객 3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벌여 수상 대상을 선정했다.
인천공항공사 최홍열 사장직무대행은 “에어스타 애비뉴가 전 세계 여객이 직접 뽑는 ‘세계 최고 면세점’에 4년 연속 선정된 것은 글로벌 리딩 공항면세점으로서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는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여객들의 합리적인 쇼핑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세계 최고 면세점의 명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스타 애비뉴는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 한류 열풍에 따른 국산 브랜드 매장 운영, 365일 운영되는 문화공연과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어스타 애비뉴는 지난 2013년 한 해에만 비즈니스 트래블러, 프론티어 등 글로벌 여행전문지 선정 ‘세계 최고 면세점상’을 휩쓸었다. 특히, 비즈니스 트래블러 미주판에서도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세계 최고 면세점상을 받았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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