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에콰도르 Natfrexco S.A.(에콰도르 정부대행 무역회사) 관계자 6명을 초청, 광양항 자유무역지역내 배후단지 현장과 인근 기업 방문을 통해 잠재투자를 유도하는 설명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투자사절단은 에콰도르의 새우, 참치, 오징어 등의 수산물, 바나나 등 각종 열대성 과일, 석유와 광물 등 원자재가 풍부함을 내세워 ▲사업파트너 선정 및 한국 현지법인 설립 검토 ▲바나나 아시아 마켓 거점 확보(보관창고 건립 직접투자 검토) ▲에콰도르 산 농수산물 및 원자재 수출상담 ▲한국산 자동차 부품 및 공산품 수입상담 ▲한국~남미(에콰도르)간 직항로 개설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만권은 조선·해양·레저·관광·문화가 어우러진 동북아 비즈니스의 거검으로서 항만을 비롯해 도로와 철도 등 기반시설이 완벽하게 구비된 국제비즈니스 단지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광양만권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들은 15일 포스코광양제철소, 한국원자재유통공사를 방문했고, 16일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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