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 ONE)는 10월 중순부터 HMM이 제공하는 극동-인도·남미(FIL) 서비스의 선복을 임차(슬롯차터)한다고 밝혔다.
HMM은 FIL 서비스에 4700~8500TEU급 자사 컨테이너선 12척을 배선하고 있다. 전체 기항지는 부산-상하이-닝보-서커우-카투팔리-싱가포르-산투스-파라나과-리우그란데-나베간테스-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일본 선사는 이 중 인도 카투팔리항을 제외한 극동과 남미 동안을 연결하는 구간에서만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비스 명칭도 남미동안익스프레스3(SX3)으로 별도로 붙였다. 10월14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현대밴쿠버>호부터 선적 예약을 받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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