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닝보·저우산항 진하이역에서 처리된 해운철도 컨테이너가 10만TEU를 넘어섰다.
외신에 따르면 9월23일 현재 닝보·저우산항 진하이역의 해운철도 복합운송 취급량은 전년 대비 60% 급증하면서 10만TEU를 돌파했다. 이는 진하이역의 연간 취급량이 처음으로 10만TEU를 넘어선 것으로, 닝보·저우산항의 세계 일류항만 건설에 일조를 하고 있다.
최근 들어 닝보·저우산항은 육상물류자원과 업무의 통합을 이뤄내고 진하이역에 도착하는 해운철도복합운송정기열차 운행 횟수를 늘렸다. 또 촨산항 구역과 베이룬항 구역의 해운철도복합운송 적체 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진하이역은 진하이항 구역의 석탄, 위험화물과 컨테이너 화물의 철도집배송임무를 맡고 있다. 올해부터 ‘항만+해운+철도’라는 사슬형 협력모델을 적극 추진하고, 도로, 항만, 기업 간의 협력를 강화했다.
올해 진하이역은 성공적으로 해운철도복합운송정기열차 2개 노선을 개통하고, 여러 지역에 새로운 수출입무역물류통로를 개설했다.
더 나아가 닝보·저우산항은 지속적으로 해운철도복합운송서비스 보장을 강화하고, 철도역의 작업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향후엔 진하이항의 석탄, 목재 등을 컨테이너로 운송하고 작업 효율을 향상시킴으로써 명품전용열차의 안정적 운항을 이룰 계획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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