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일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다양한 항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물류효율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IPA와 회원 4천여 개사에 전문적인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인천상공회의소가 상호협력을 도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지역 수출입기업 지원사항 발굴 및 확대 ▲수출입기업 물류효율 증대 방안 마련 및 인센티브 확대 ▲수출화물 증대를 위한 수출입상담회, 전시회, 교육 지원 ▲공동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수출입기업 맞춤정보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환경, 인센티브 제도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IPA는 벌크화물 유치에 중점을 두고 인천항 벌크부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IPA 이경규 사장은 “인천상공회의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수출화물 증대와 더불어 인천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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