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이 대형엔진 생산 누계 2천만 마력을 달성했다.
STX중공업은 4일 “창원 1공장에서 1만4천마력의 친환경 엔진인 6G50ME-B9 타입 저속엔진 시운전에 성공해 2000만 마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형엔진은 통상 1만3천마력에서 9만9천마력까지의 출력을 나타내는 엔진으로 STX중공업은 2004년 9월 첫 번째 엔진을 생산한 이래 2010년 6월 세계 최단기록 생산누계 1천만 마력을 달성한데 이어, 4년 3개월만에 누적 생산 2천만 마력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시운전에 성공한 엔진은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인 덴마크 노든사의 49.4K 탱커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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