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오운열)은 지난 12일 오전 여수박람회장과 오동도에서 여수시, 해양환경관리공단, 여수세계박람회재단 등 직원 14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오동도 동방파제 750미터 구간을, 여수시는 음악분수광장 앞 해안가를, 그리고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크루즈부두 후면 북방파제 해안가에 밀려온 해양 부유쓰레기를 청소했고 그 결과 폐 스트로폼, 로프, 그물, 나무 등 약 20t을 수거했다.
여수항만청 해양환경과 담당자는 “오는 9월25일 ‘국제연안 정화의 날’에는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확산하기 위해 행사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여수시, 해양환경관리공단 뿐 아니라 해운항만업·단체, 시민단체까지 참여하는 해양 정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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