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7 10:07

연안여객선 현대화·준공영제 드라이브

해수부 이주영 장관, 영상 간부회의서 강하게 지시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이 해양수산부 실국장 및 소속기관장과의 영상회의를 통해 여객선 안전혁신대책 등 주요 정책의 추진을 강하게 주문했다.
 
<세월>호 사고수습을 위해 진도군청에 머무르고 있는 이 장관은 지난 6일 세종청사에 있는 해수부 본부와 소속기관으로부터 재난대책 추진현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논의를 주재한 후 주요 정책 및 현안사항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장관은 여객선 안전혁신대책 마련, 통합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해양수산 경제활성화 방안 수립 등은 해수부가 역량을 집중해 조속히 추진해야 할 중점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우선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여객선 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연안해운업계 현황과 외국사례의 면밀한 조사를 통해 여객선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연안해운 공영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사고, <세월>호 사고 수습 경험과 교훈을 토대로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해양수산 통합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범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제 활성화에 해양수산분야가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경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최경환 경제부총리 부임 이후 새 경제팀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해 도입을 추진 중인 기업소득 환류세제가 실시되면 해양수산분야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또 여름철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원산지 단속과 수입수산물 검역을 강화하고, 적조 예측과 대응체계를 점검해 적조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하계 피서철에 발생할 수 있는 해상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정책의 총괄부처이지만 <세월>호 사고이후 해양수산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이 잠시 정체됐다는 여론에 따라 해수부의 정체성과 위상을 다시 확고히 세우기 위해 국민이 공감하는 대표 브랜드정책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해수부는 여객선 안전혁신대책, 통합재난안전 관리체계 및 해양수산경제활성화등 주요 정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예산의 적기 확보, 조직·인사운영의 조기 안정화 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장관은 “모든 직원은 <세월>호 사고로 인한 좌절감과 무기력을 과감히 떨쳐내고, 새로운 각오로 국가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해양수산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주요 정책의 추진과 더불어 <세월>호 실종자 수습과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 지원․보상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진도군청과 세종청사 간 영상회의 등을 직접 주재하고 주요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해양수산 업․단체와 전문가 등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으로 있어, <세월>호 사고수습 뿐만 아니라 해수부 본연의 업무도 본격적으로 챙길 것으로 보인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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