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해외 이주를 주 업무로 삼고 있는 물류 기업으로 지난 30여 년간 고객의 해외 이주를 책임지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해외 이사, 포장, 배달, 보관 등 물류 운송 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의 해외 파견 근무자들이 원활하게 현지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개개인 맞춤 리로케이션 서비스 및 부동산 중개를 통한 거주지 선택과 계약 업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꿈과 희망 그리고 추억을 옮겨드립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고객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는 고객감동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현재 회사를 이끌고 있는 송정섭 대표는 “전 세계에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파트너, 친구, 고객들과 함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지니고 문화의 다양성과 지역적 특성을 아우르는 서비스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4년 설립 이래 다국적 기업의 외국 주재원, 외교관, 국제기구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시작한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
다국적 고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기본적으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직원의 서비스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이뤄왔다.
한편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인프라 구축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회사는 6950㎡의 물류센터, 1984㎡의 보관창고 등 대규모 시설을 보유하고 포장, 운송, 창고보관, 통관 등의 토털 운송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국제이주화물운송연맹(FIDI)과 국제이주화물협회(OMNI)의 회원사로의 자격을 25년 이상 유지하면서 전 세계 파트너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국내·해외이주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구축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1998년에는 한국에 이주하는 외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아시안타이거즈모빌리티 법인을 설립해 이들이 한국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 대표는 “외국인들이 낯선 한국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자녀들을 위한 학교 정보 및 입학 안내, 병원 정보 제공, 은행 거래 안내, 운전면허 발급 안내, 거주지 선정 안내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한국으로 이주해 오는 외국인 고객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다음 거주지로 이동하는 고객의 정착에 필요한 리로케이션 서비스의 모든 것을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 14개 나라의 모빌리티 팀과 신뢰할 수 있는 유기적 관계를 통해 기업고객의 경우, 기업의 목표에 부응하는 전략적 리로케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파견 근무자의 경력과 다국적 경험을 향상시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돕고 있다.
이러한 통합 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온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2007년 (주)아시안타이거즈 부동산중개 법인을 설립해 거주할 주택을 찾을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및 계약을 안내하고 임대 주택 선정을 도와주는 통합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송 대표는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집의 형태와 구조, 위치 등에 대해 분석하고 예산과 선호도의 우선순위에 따라 리스트를 작성한다. 고객의 선택에 다양성을 제공하고 임대 후 주택의 유지, 보수, 관리 등 고객이 주거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에 대한 복지향상이 회사 성장 이끌어
송 대표는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프로정신을 가진 전문포장직원들의 장기근속은 회사의 자산이고 핵심이다. 국제이주화물, 해외이사의 특성상 경험 많고 숙련된 현장직원들이 20년, 30년 장기 근무하면서 정년퇴임까지 하는 것은 업계에서 찾기 힘든 사례다. 현장직원들은 고객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작은 소품 하나까지 성실한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하여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송대표는 현장직원들의 전문성과 프로정신이 고객만족과 신뢰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직원들의 만족감은 곧 회사의 발전과 성장을 가져 온다”며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런 관점에서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품질과 고객서비스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우수사원포상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지난 5월10일~11일 여수 마띠유 호텔 및 여수엑스포 행사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가족’을 주제로 한 이 행사에서는 임직원 및 정년퇴직자 가족을 초청하여 10년, 15년, 25년, 30년 장기 근속자 8명에게 순금 및 부부동반 동남아 여행권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정섭 대표는 “내부고객인 임직원을 가족처럼 아껴야 고객서비스의 품질도 높아진다”며 “ 올해를 향후 30년을 위한 제2의 도약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직원 복지 강화에도 힘쓰는 한편 ‘사랑나눔실천회’를 만들어 장애인시설과 자매결연, 후원금 전달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끊임없는 혁신 추구로 해외 이주 기업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향후에도 고객의 니즈와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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