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누계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나 감소했다.
현대중공업의 1~5월 조선 부문 누계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35억달러로 집계됐다. 현대중공업은 5월 들어 탱커 4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선형 등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1~5 월 현대중공업의 누계 수주척수는 43척으로, 선종별 내역은 LPG(액화석유가스)선 23척, 탱커 12척, 컨테이너선 5척, 벌크선 3척이다. 조선 부문 이외에 해외엔지니어링 부문은 전년 대비 82% 감소한 9억81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전체 수주액은 33% 감소한 87억달러를 기록했다.
5월말 신조선 수주 잔고는 전년 말에 비해 5% 증가한 221억달러로 흑자를 시현했다. 척수는 42척 증가한 163척이 되었으며 수주잔량 금액기준으로 선종별 비중은 LNG(액화천연가스) 선박 21%, 컨테이너선 20 %, 드릴선 18%, LPG선 14%, 탱커 8% 특수선 · 함정 7%, 벌크선 4%, 기타 2%로 나타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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