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수주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의 2014년 1~5월 신조선·해양플랜트 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39억달러로 확대했다. 5월까지 수주잔량척수는 11척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삼성중공업은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 등 총 3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삼성중공업의 1~5월 수주척수는 11척으로 선종별 비율은 생산설비 41%, 드릴선 33 %, 컨테이너선 15%, LNG선 11%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일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4195억원 규모의 LNG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LNG선의 인도일은 오는 2017년 8월30일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 2.8%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중공업의 5월말 수주잔량은 371억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선종별 내역은 생산설비 36%, 시추설비 34%, LNG선 19%, 컨테이너선 8%, 탱커 2%, 해상풍차설치선 1%로 나타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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