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LPG(액화석유가스)선의 신조 발주가 급증하고 있다. 오션일드, 에버·가스의 2사가 총 5척을 중국조선소에 발주했다.
미국 셰일가스 혁명으로 수반 가스로 산출되는 LPG의 물동량이 증대한다는 전망에 따라, 중형 LPG선의 신조 발주는 지난해 이후 계속되고 있다.
오션일드는 3만6천㎥형 LPG선 3척을 중국 태평양조선에 발주했다. 납기는 2016년 8월, 10월, 12월 예정이다. 선가는 1척당 8100만달러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에버·가스 역시 2만7500㎥형 LPG선 2척을 태평양조선에 발주했다. 2척 모두 2016년 준공 예정이다. 선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동종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초단납기 선대는 가동을 멈췄던 중국의 신흥 조선소에도 제시돼 공장이 재가동하는 경우도 있다.
LPG선의 신조 발주에서는 8만㎥급의 VLGC(대형 LPG선), 1만㎥ 전후의 소형 LPG선에서도 일본조선소 등에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 중형선을 포함, LPG선의 신조 발주가 어디까지 늘어날지 주목된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5월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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