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기업 5사의 3월 연결 업적은 영업 흑자를 확보할 수 있는 곳이 미쓰이조선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마린 유나이티드(JMU)는 실적 예상 공표를 보류하고, 도메인제로 이행, 선박·해양 사업부가 교통·수송 도메인에 포함된 미쓰비시중공업은 선박 부문 예상만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신조 선가 시세가 최근 바닥 수준인 2012년에 수주한 신조선의 건조·인도가 시작되는 금기는 가장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3월 영업 손익은 미쓰이 조선이 70억엔 흑자일 전망이다.
가와사키중공업은 전년과 비슷하고, 스미토모중공업은 15억엔의 적자가 예상된다. JMU는 환율 및 신규 수주의 동향에 따라 변한다며, 예상 공표를 보류했다. 전기에 신조선의 수주를 늘려 작업량을 상당부분 확보하면서, 금기에 신조선 수주를 삼가면, 수주 공사 손실을 충당할 필요가 줄어들어, 영업 이익을 확보하기 쉬워 진다.
도메인제를 시행한 미쓰비시중공업은, 구 세그먼트인 선박·해양의 예상은 공표하지 않았다. 현재의 선박·해양 사업부를 포함한 교통·수송 도메인의 영업 손익 예상은 전기 대비 63% 증가한 300억엔이다.
선박 부문의 올해 3월 연결영업손익은 미쓰이조선이 99억엔의 흑자, 출범 후 첫 본결산인 JMU는 68억엔의 흑자였다.
벌크선을 잘 다루는 두 회사가 흑자를 확보했다. JMU는 지난해 4~12월 영업 이익이 229억엔이었다. LNG(액화 천연 가스)선 2척,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8척, 7500대 선적 자동차 운반선 추가 2척의 정식 계약에 의해 발주되는 공사 손실을 충당한 결과, 2014년 3월 영업 흑자는 68억엔이었다. 수주 공사 손실 충당금은 200억엔 규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미쓰비시중공업은 보충 자료로 구 세그먼트의 영업 손익을 공표하고, 선박·해양은 55억엔의 적자(전기는 115억엔의 흑자)였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여객선 사업으로 약 600억엔을 특손 처리할 방침을 이미 공표했으나, 9일 발표한 2014년 3월 연결 결산으로는 특별 손실에 여객선 사업 관련 손실 충당금 조입액 641억엔을 계상했다.
각사 모두 엔고 수정의 영향으로 전기에 신조선 수주를 늘렸다. 그 신조선들은 2015~1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신조 선가가 약간 회복, 채산은 금기 건조선에 비해 약간 개선된다.
다만 한국·중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조선은 건조 척수가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기 때문에, 조선용 후판 가격이 전세계적으로 급등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재 가격이 급등할 경우, 건조선의 선가가 다소 개선되는 2016년 3월, 2017년 3월까지 각사의 실적이 금기 이상으로 반대로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5월12일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