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629억원 대비 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184억원을 기록, 2012년 같은 기간 152억원에 견줘 21% 늘었다.
매출액 증가와 관련해 UPA 관계자는 "자산운용 효율성 증대로 인한 수익개선 등을 통해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기순이익의 증가폭이 큰 이유에 대해 UPA는 계획된 예산집행과 불요불급한 비용사용의 억제 등 경상경비 절감 등의 노력으로 2012년 대비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울산항만공사의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176억원에 견줘 30% 상승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본격적인 투자로 차입경영체제가 이뤄지고 있어 재무구조 건전성 유지를 위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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