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9 15:52

UPA, 연극 통해 ‘응답하라 청렴!’

울산항 클린벨트 공공기관 초청 관람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9일 오후 울산항마린센터 다목적홀에서 울산해양항만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검역소, 해양환경관리공단울산지사 등 울산항 클린벨트 구축에 동참한 공공기관 직원 150여명을 초청해 연극 공연 ‘응답하라 청렴!’을 관람했다.

‘응답하라 청렴!’은 공직자 행동강령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기 위해 직장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유혹과 규정 위반사항에 동료들이 함께 현명하게 대처하면서 청렴한 공직자로 변화해 나가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극화한 것으로 'Clean Korea!'를 주창해온 세종산업교육원에서 준비했다.

공연을 관람한 참석자들은 일관된 교육보다 연극 관람을 통해 평소 애매했던 행동강령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부패와 그 문제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반응이다.

울산항 클린벨트는 울산항 관련 7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렴연극공연 및 교육 실시, 기관장 합동 청렴영상메세지 발송, 청렴공유방 운영 등 울산항의 청렴문화를 선도하고 시너지 효과를 거양하기 위해 반부패·청렴시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UPA 감사팀 관계자는 “울산항 클린벨트 기관 전체의 청렴도 제고를 통해, 울산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클린벨트 기관 간 전략적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청렴시책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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