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장 박재억.
한국통합물류협회장 박재억
물류산업, 타 산업과의 융·복합 통해 시너지 창출해야
존경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원사 가족 여러분, 2014년 갑오(甲午)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는 세계경제의 회복지연으로 우리 물류기업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신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4년 한해는 우리 물류인들이 합심하여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모두 이루어 내어 물류산업 발전의 기반을 세우는 ‘최고의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회원사 가족 여러분!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 한해 우리 물류산업이 당면한 경영환경 변화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물류산업의 숙원과제였던 택배차량 증차가 이뤄져 고질적인 택배차량 부족문제가 해소되고 택배기업의 정상적인 사업영위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화물운송시장을 개선하고 다단계운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직접운송의무제 및 화물운송실적신고제 등 관련법 개정에 회원사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정부 건의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나아가 화주-물류기업간 상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표준계약서와 상생거래 가이드라인 등을 보급하고 불공정 거래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물류산업의 건전한 거래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물류산업의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인 ‘Korea MAT 2013’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해외에 진출한 우리 물류기업의 현지직원을 위한 교육자료를 제작, 배포하고 물류현장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 전개하였습니다.
회원사 가족 여러분,
경제 전문가들과 연구기관들은 세계경제 흐름이 미국 등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경제도 수출과 내수 등에서 모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이러한 대내외 흐름에 대응하고 정부정책 기조인 창조경제에 부응하고자 우리 물류산업을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2014년도 사업방향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첫째, 물류산업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경제생활과 밀접해진 우리 물류산업에 “새로운 산업틀”을 구축하고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택배 및 컨테이너운송사업’의 업종신설을 위한 입법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겠습니다.
둘째, 물류산업 선진화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더불어 물류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신속히 전달하여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이러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우리 물류기업이 해외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물류시장에 상존하고 있는 불공정한 거래관행을 바로잡아 공정거래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고 물류기업 간 우수협력사례를 발굴하여 자발적인 공정경쟁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물류기업과 종사자들이 실시간으로 생생한 물류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창고 및 택배 등 물류분야별 기초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물류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능력을 갖춘 물류 전문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외인턴사업 및 물류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여 물류시장 전문인력 양상에 앞장서겠습니다.
더불어 타 업계, 기관과의 교류를 증진하고 중국, 일본 등 해외 물류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협회 활동영역을 넓혀 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한해도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보내주신 회원사 여러분과 물류인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4년 한 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박종흠. |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박종흠
2014년, 물류산업 글로벌화의 원년을 맞이하며
안녕하십니까 물류인 여러분!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업계와 정부가 3자물류 활성화, 물류인프라의 효율성 제고, 화물운송시장 선진화 등 물류산업의 성장과 글로벌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착실히 추진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물류기업의 해외네트워크는 전 세계 106개국으로 확대되었고, 해외매출도 ‘12년 대비 15.2%나 증가하는 등 업계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정부도 「물류산업 선진화방안」을 마련하고, 「화주-물류기업 공생발전협의체」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갑오년 새해에는 글로벌화와 일자리 창출이 중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정부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지난해 말 설립된 「물류기업 해외진출지원센터」를 통해 화주-물류기업의 해외동반진출을 지원하고, 복합운송(intermodal)과 단절없는(seamless) 물류흐름을 적극적으로 구현하겠습니다.
또한 물류기지의 기능조정 등을 통해 물류일자리를 만들고, 신선·의약품 등 다양한 물류수요를 창출하여 물류기업의 특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로벌 경쟁이 계속 심화되고 있습니다만 물류인 여러분께서는 국가경쟁력 제고와 창조경제 구현의 최전선에 서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물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정부도 여러분만큼 최선을 다해 뛰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물류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물류인 여러분의 많은 정책적 제언과 따끔한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교통연구원장 김경철. |
희망의 갑오년, 2014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물류산업의 발전에 불철주야 매진하고 계시는 업계 종사자 여러분께 행운과 평화가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물류산업은 우리 경제의 성장 원천이자 동력입니다. 물류의 뒷받침이 없는 경제활동의 영위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류산업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물류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여건은 녹록치 않습니다. 세계경제의 침체지속과 글로벌 경쟁의 가속화로 물류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물류부문에의 친환경성 요구도 커지고 있고 경제 양극화에 대한 대안으로 공유경제, 협동경제, 사회적 경제 등 저소비에 기초한 새로운 경제모델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양적 성장에 집중하여 온 우리 물류산업이 눈여겨 봐야할 환경변화입니다. 물류 가족 모두가 역량을 모아 물류산업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다시 모색해야할 시점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전환기에 국책연구기관으로서 한국교통연구원도 우리의 물류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먼저 새해에는 중소물류기업과 관련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중소물류산업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물류산업의 성장은 새의 양 날개와 같아 대형물류기업이 주도하고 중소물류기업이 뒷받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수많은 영세 중소물류기업이 시장에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환경의 마련이 필요합니다. 화주기업, 물류기업이 서로 힘을 모으고 협력하는 상생의 산업생태계 실현을 위해 협동조합의 정착과 물류공동화 등의 다양한 활성화 노력도 중요합니다.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하여 온 그간의 물류R&D를 지양하고, 대신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물류서비스 지향의 R&D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 고용 창출과 시장 개척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글로벌 물류기업의 성장을 보다 내실화하는 정책연구도 계속할 것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이러한 노력을 애정을 갖고 지켜보아 주시길 기대하며, 2014년 한 해 물류가족 여러분 모두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무역협회 물류협력실장 박윤환. |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이하여 무역 및 물류업계 종사자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올해 세계 경제는 작년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출구전략 실행에 따른 신흥국 금융위기 가능성, 유로존의 재정위기 재연 우려 등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무역업계는 중국 등 후발개도국의 맹력한 추격, 급격한 원화강세, 엔화약세 등 여건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힘겨운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류업계 여러분도 수출입화물을 적기에 수송함으로써 변함없이 우리나라의 무역 확대에 커다란 기여를 하실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무역협회 물류협력실은 물류업계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화주와 같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을 정부 관계당국과 협력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정부 관계당국과 협력해 무역 및 물류업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해 무역업계가 세계 경기 부진으로 고전한 것 못지않게 물류업계는 물동량 부진과 운임하락으로 혹독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영국 시인 셸리가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으리”라고 희망의 노래를 불렀던 것처럼 올해 부푼 꿈을 안고 힘차게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새해를 맞이하며 무역 및 물류업계 종사자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 인하대 교수 권오경. |
매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다사다난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2013년의 물류시장 또한 예외 없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5년 전에는 물류업계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2008년은 우리 모두가 기억하는 미국 발 세계금융위기가 발생한 해였습니다. 상반기에는 유가상승으로 세계경제가 한 번 크게 출렁하더니, 하반기에는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세계경제를 강타하였습니다. 물류와 관련하여 2월 정부조직 개편으로 국토해양부가 탄생하였고, 6월에는 화물연대 파업사태가 있었습니다. 택배시장의 과잉경쟁은 어김없이 주요 뉴스로 등장하였습니다.
5년이 지난 올해는 한껏 위축된 세계경제가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해입니다. 3년 전 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럽 재정위기가 탈출조짐을 보이시 시작하였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가져올 충격에 대한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내년 세계 경제는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물류와 관련해서는 3월 정부조직 개편으로 기존 국토해양부가 다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로 분리되었습니다. 5년 동안 물류정책을 주관하는 부처가 두 번이나 큰 변화를 겪은 것입니다. 앞으로는 우리나라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의 일관성이 공고히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해운업계는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물량 부족과 유동성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항공업계 또한 엔저로 인한 일본노선 수익성 감소와 항공화물의 수요 감소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해는 특히 물류업계에서 ‘상생’이 화두가 된 해였습니다. 사회적으로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가 큰 비판을 받으면서, 물류분야에서도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의 상생을 위한 정책과 제도적 장치들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다만 연말 철도민영화 논란으로 야기된 철도파업 사태의 장기화로 여객과 함께 수출입화물 수송에 큰 차질을 빚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위기(危機)는 위협과 기회를 함께 담고 있는 단어라고 합니다. 작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물류업계와 정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 노력한다면, 향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위기에 대처하는 또 하나의 노하우를 축적하게 될 것입니다. 2014년에는 우리 물류시장에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길 기대해 봅니다.
물류와 경영 독자들과 물류인 여러분,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직장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사)한국SCM학회 이사장 이영해. |
우선 2014년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이하여 물류 및 SCM 관련 업계에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각 기업들이 공급사슬 형태로 분업, 협업화하는 상황에서 물류, 자금, 정보 관점에서 공급사슬 운영을 글로벌 최적화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경영혁신 패러다임인 SCM (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사슬경영) 기법은 이제 모든 기업들이 필히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중요 과제가 되었습니다.
더욱이 전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형성되는 글로벌 창조경제시대에서 기업의 경영환경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어 이에 기업과 국가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선진 SCM 기법의 도입은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의 SCM 기법은 이제 도입기를 지나 확산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본 학회 주최의 발표대회와 세미나 행사에서는 총론을 주로 다루던 형태에서 벗어나 각론과 산업별로 특화된 SCM과 추진사례들을 체계적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산업계와 학계의 지식 전달 및 정보가 활발하게 교류되는 매우 유익한 장이 될 것입니다.
본 학회의 올해 활동 관련 상황을 말씀드리면, 6월의 춘계학술대회, 2차에 걸친 ‘SCM전문가과정', 특별 주제의 세미나 개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SCM학회지의 5월과 10월 발간, 11월에 SCM의 추진을 통해 탁월한 경영업적을 이룬 기업과 SCM 발전에 공이 큰 개인에게 포상하는 제13회 한국SCM대상 시상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또 본인이 회장을 맡고 있는 국제물류SCM연맹인 IFLS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ogistics & SCM Systems)에서는 7월초에 폴란드에서 ICLS 2014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모든 성공적인 활동은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에 의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계속하여 본 학회는 국내 SCM의 발전을 위해 성공적인 연구 및 효율적인 업무 추진의 지원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사)한국물류산업정책연구원장, 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장 이헌수
(사)한국물류산업정책연구원장, 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장 이헌수.
신속대응형 글로벌 SCM 비즈니스 모델 구축해야
2014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시기가 되면, 누구나 올해 한해 세계 경제는 얼마나 나아질까, 물동량은 좀 늘어날까, 우리기업의 형편은 좀 나아질까라는 생각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2007-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오랜 기간 동안 매우 늦은 회복기를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라, 올해는 회복추세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 중의 하나로서, 2014년은 이런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라고 말씀드릴 형편은 못됩니다만, 2014년의 항공물류 전망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나라의 항공화물 물동량은 1998년 소위 IMF 경제위기의 여파, 2001년의 반도체 경기 부진,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 등의 침체기를 거쳤으나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2010년 정점을 찍은 이후 세계경기의 지속적인 침체로 인해 물동량 감소추세가 계속되어 왔으며, 2014년은 2011년부터 30개월 동안 지속되어 왔던 침체가 바닥을 찍고 서서히 반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즉 세계경제의 하향추세가 진정되고 완만하나마 경기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세계교역량 및 물동량이 서서히 반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향후 큰 폭으로의 성장은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저성장 체계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기업의 입장에서는 물동량의 창출도 중요하나 수익성 창출에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세계 항공산업은 2014년에도, 2013년 후반기에 이은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우리나라 항공물류산업의 개선추세는 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화물시장의 회복세가 더딤에 따라,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시리아 사태로 인한 유가상승, 이머징 시장국가의 성장둔화 등으로 인해, 2013년 하반기에 항공화물시장의 성장률이 당초예상보다 낮게 조정되었으며, 대표적인 항공물류기업인 항공사의 수익률 예상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2013년의 항공운송시장은 시리아 사태로 인한 유가의 예상보다 낮은 하락, 인도 등 핵심 이머징 시장국의 성장둔화로 인해 예상보다 개선효과가 적었습니다. 그러나 2014년은 유가가 배럴당 $105로 하락하고 세계무역 성장률이 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여객 강세/화물 약세, 그리고 개발국 경제 강세/이머징 시장국 경제 약세라는 대비되는 현상으로 인해 지역별로 항공산업의 수익률이 상당한 수준으로 차별화될 것으로 보이며, 두 요소 모두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우리 항공운송산업은 개선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객수요 성장률은 2013년 5.0%, 2014년 5.8% 수준으로 예상되나 여객 수익률은 2014년에 0.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물수요 성장률은 2013년 0.9%에서 2014년 3.7%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익률은 2.1%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점차 치열해지는 항공운송사 간 그리고 공항 간 경쟁 속에서 공항 간의 항공운송만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우리 항공물류기업들은 복합일관운송 등을 활용한 신속대응형 글로벌 SCM 비즈니스 모델 및 이를 활용한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개발하고 활성화해야 합니다.
새해에도 물류와 경영, 물류업계, 그리고 우리 산업 전반에서 큰 성취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한국수출입포장협회장 방시영. |
한국수출입포장협회장 방시영
세계포장 업계 주도하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 되기를
포장과 물류를 사랑하는 포장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뱀띠인 계사년(癸巳年)의 해도 어느덧 저물고 갑오년(甲午年) 말띠인 청마(靑馬)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마(靑馬)를 서양에서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유니콘이라고 한답니다.
청말띠인 갑오년(甲午年)새해에는 말처럼 힘과 스피드 그리고 우람한 근육과 충성심으로 행운과 성공의 상징이라니 부지런하고 활발한 민첩한 움직임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하는 말의 지혜를 배워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새해가 되기를 희망 합니다.
갑오년(甲午年)새해를 맞고 보니 원·달러 환률 하락으로 수출 채산성도 맞추기가 힘들어져 지난해보다 더 어려움이 오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그러나 왜 그런지 금년에는 새로운 희망이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국내 정치가 안정이 되고 노사 문화의 개선으로 이제는 정말 경제가 되살아나 안정 될 것으로 기대하고 대 북한 관계도 크게 개선되어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약3.8% ~ 4.1%선으로 예측 한다 하니 정말로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작년에 이어 1억불 무역 강국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달러의 환율이 하락 하여 우리 중소기업체로서는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출만이 살길이라고 해외로, 해외로 발길을 돌렸던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면 정말로 한스럽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 중소기업은 계속적인 품질 개선,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피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디지털 시대이기에 경영자는 24시간 긴장속에, 계속적인 제품 혁신과 고객의 필요를 충족하는 일에 게을리 하게 되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 같은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루아침에 세계 일등에서 처참히 물러난 휴대 전화의 일인자였던 노키아가 그 대표적 사례입니다.
새로운 시장의 개척과 신기술의 개발로 무섭게 추격해 오는 중국의 발 빠른 움직임을 피하여 앞으로 전진해야하고 무섭게 줄달음치는 일본의 발꿈치를 바싹 뒤 쫓기가 여간 힘들지가 않습니다. 이를 극복하기위한 전략의 지혜를 모아야 할 과제가 우리 모두들 앞에 산적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포장수출입협회는 해외전시회 진출을 게을리 하지 않고 기존중국시장을 제1의 개척지로 삼았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China Foodtech 2013전시회에 중기청 자금지원을 받아 국내 11개 업체가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바 매우 큰 성과와 기대를 안고 귀국했습니다. 특히 2014년 1월에는 우리 협회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2014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Great Korea Sourcing Fair)”를 COEX에서 공동주관 하게 되어 새로운 바이어와 1:1 수출상담을 통해 공동수출의 물꼬를 틀 것으로 생각돼 그 기대가 한층 큽니다. 금년 2014년을 우리협회는 해외 공동수출의 원년으로 삼고 지난해 7000만 불의 공동수출실적을 뛰어넘어 1억불의 목표로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말레시아, 베트남, 태국 등 세계적인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신규 시장 개척으로는 인도 시장과 러시아 시장에 새로이 진출하고 중동 시장 진출도 고려중에 있습니다. 신년엔 우리 포장 업계가 세계의 포장을 주도하는 혁신 적인 좋은 제품들이 많이 개발 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포장수출입협회는 나름대로 새로운 포장 형태나 기술이 개발 될 수 있도록 협회 회원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나갈 것입니다. 개발된 제품은 시장을 찾아 반드시 훌륭한 성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새해에 건강과, 강력한 사업성과가 함께하는 신년이 되도록 말처럼 신나게 달리시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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