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2010년 강풍으로 도괴된 진도군 조도면 맹골군도 서측 3Km 해상의 변서등대를 복구하고 1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포항만청은 강풍이나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국비 13억원을 투입해 등대를 기존의 콘크리트 구조 대신에 높이 16m, 깊이 7m의 강관파일식 구조로 견고하게 복구했다.
변서등대는 서남해 권역을 항해하는 주요 선박의 통항분리가 이뤄지는 중요 변침점의 기준이 되는 등대이다. 향후 선박의 안전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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