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4 18:07

인천항-中 연태항 해공복합운송 더 빨라진다

연태항 내 화물적재 애로 해결을 통한 물동량 증대 기대

중국 연태항과 우리나라 인천항을 이용해 미국이나 유럽 등지로 보내는 해공복합운송화물의 처리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IPA와 연태항 동롱국제컨테이너터미널이 인천항~연태항 간 해공복합운송 물동량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업무협조에 대해 합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10월22일과 28일 동롱터미널 대표단 일행의 인천항 방문에 이어 1일 IPA 박상제 경영본부장 일행이 연태항을 답방하는 과정에서 집중적인 논의와 의견교환이 이뤄진 끝에 성사됐다.

양측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인천항과 연태항의 물류환경 정보와 향후 개발계획 등을 공유하는 한편 양항 터미널에서 선적작업 중인 해공복합운송화물 처리와 관련한 화주 및 운송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연태항 동롱터미널을 통하는 해공복합운송서비스는 화주와 카페리선사(한중훼리)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해공복합운송 화물이 선박 하단에 적재되면서 하역작업 지연에 대한 불만이 누적돼 왔었다.

그러나 해공복합운송화물 적재위치 상단 조정 요청에 대한 IPA 방문단의 요청을 동롱터미널 측이 컨테이너 식별번호 사전공유 절차 확립(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해당화물의 고정적 상단 적재를 약속하면서 이같은 불합리와 불만은 해소될 전망이다.

해공복합운송화물은 특성상 하역 후 빠르게 항공기를 통해 유럽이나 미주로 수송해야 하는 적시성 확보가 생명이라는 점에서 양측의 이번 합의는 양항을 통하는 복합운송화물 물동량 증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IPA에 따르면 올 9월까지 연태항과 인천항 간 해공복합운송화물은 약 940TEU에 달했으며, 이번 합의에 따라 앞으로 한중간 복합운송화물의 안정적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무협의를 위해 연태항을 방문한 박상제 경영본부장은 “인천항과 연태항간 복합운송화물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를 끌어낸 것이 이번 교류의 최대 성과”라면서 “이번 합의로 복합운송화물의 안정적 서비스 프로세스를 확립함으로써 기존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제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