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2-25 17:40
해양부는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대한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0개
주요항만의 항만관세질을 “항만교통정보센타”로 개편하고 최신 장비를 도
입운영한 결과 지난 1년 항만내 입출항선박사고를 크게 감소시켰다고 밝혔
다.
선박사고는 지난 98년 87건에서 99년에는 26건으로 줄었다. 종전의 관제실
은 무선통신을 이용해 입출항 선박에 정보를 제공하는 청각방식 수준이었으
나 작년도까지 4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최첨단장비 설치로 선박의 형태
를 화면을 통해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이행하게 함으로써 입출항선박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켰고 항만정보의 적시 제공으로 항만에서의 물류흐름을
크게 개선했다는 것이다.
작년도 10개항에서의 항만교통정보센타의 운영실적은 선박, 항만이용자에
정보제공(약 70만회), 닻 끌림·항로이탈방지(3만척), 적기도선(8만척) 그
리고 정박지 지정관리(7만척), 개항질서단속 강화(155건→ 390건)등을 들
수 있다. 아울러 금년도에는 보다 효율적인 항만교통정보센타의 운영을 위
해 근무요원에 대한 외국어, 레이다 운영법교육은 물론 예절교육을 실시하
여 대민 서비스를 한층 제고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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