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의 계선 규모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프랑스 해운컨설팅업체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의 선박계류 규모는 5월20일 현재 전세계적으로 199척, 49만9000TEU이다. 올해 들어 그 규모는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2012년 이후 처음으로 200척 이하로 떨어졌다. 199척 중에서 대부분이 5000TEU형 이하의 선형이며, 예전과 같은 대형선의 계류는 크게 감소하고 있다.
현재 계선중인 199척은 500~999TEU형이 42척, 1000~1999TEU형은 58척, 2000~2999TEU형 38척, 3000~5099TEU형 52척, 5100~7499TEU형 5척, 7500TEU 이상이 4척이다.
5000TEU형 이하의 중소형 선형에서 계선이 두드러지고 있다. 5100TEU형 이상의 계선은 9척에 그쳤으며, 1만TEU이상은 MSC의 1만3000TEU형 1척뿐이다.
5000TEU형 이상의 선형은 운항회사의 보유선이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각 선사 모두 가동율 향상을 의식하여 계선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6.7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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