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미국 여행 전문매체 트래블 위클리가 주관하는 ‘2026 마젤란 어워즈’에서 금상 5개와 은상 3개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항공사 종합 부문의 국제항공사·서비스, 항공 서비스 요소 부문의 일등석·공항 라운지·기내 식음 서비스 등 5개 항목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술 솔루션과 비즈니스석, 친환경 지속가능 항공사 등 3개 항목에서는 은상을 받았다.
마젤란 어워즈는 전 세계 여행산업에서 브랜드·서비스·마케팅·디자인 등의 성과를 평가해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분야별 전문가 17명이 각 기업과 기관의 지난해 성과를 심사했다.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사와 서비스, 일등석, 기내 식음 서비스 항목에서 2년 연속 금상을 받았다. 신규 기업이미지(CI)에 맞춰 개편한 객실과 기내 서비스가 평가에 반영됐다.
공항 라운지에서는 한국의 미를 반영한 공간 구성과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라운지를 개편하고 있다. 일등석 라운지는 프라이빗 서비스를 강화하고, 프레스티지 라운지에는 라이브 스테이션과 쿠킹 스튜디오, 라면 라이브러리 등을 도입했다. 승객 편의를 위한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는 항공기 연료 관리와 예지정비, 글로벌 물류, 인공지능(AI) 고객센터와 챗봇 등 여러 업무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고효율 기종 운항 확대와 경제 운항 속도 최적화 등 탄소 감축 활동이 평가에 반영됐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기 운항 등으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은 전년보다 약 48만5000t 줄었다. 식물성 원료로 만든 기내식 용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과 몽골 ‘대한항공 숲’ 조성 등도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기술 혁신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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