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1 13:56

데스크 대담/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

"재직기간중 세계적 선급기관 도약 발판 마련 및 비전 제시 뿌듯"
선급시장 경쟁 갈수록 치열... 스마트 선급 구현 경영방침 강력히 추진돼야

Q. 지난 2007년 취임해 6년간 몸담아 온 한국선급 회장직에서 이제 퇴임하시게 됩니다. 재직기간중 한국선급을 세계적 선급으로 키우시는 등 회장님의 공적은 눈에 띄는데요?

세계 해운업황이 장기침체인데다 선급 시장마저 과당경쟁으로 한국선급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합니다. 저는 2007년부터 선급사업의 확대와 기술력 확보에 큰 비전을 그려왔습니다.

지난 6년이라는 기간동안 한국선급을 세계 유수 선급기관으로 육성키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물론 한국선급이 지금과 같이 성장케 한 일등공신은 인내하며 열심히 일해 온 직원들입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있었고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세계 선급시장은 생존을 위한  M&A(인수 합병) 등 향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한국선급이 계획대로 도약하기 위해선 비전 2020 실현과 함께 지속성장기반이 확립돼야 합니다.

현 심정은 쉬고 싶은 생각밖에 없습니다만 한국선급이 비전 2020 달성을 통해 글로벌 최고의 선급기관으로 비상하기 위해선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선급 본연의 목적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키 위해선 신성장 사업을 통한 수익원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저는 한국선급 회원으로서 퇴임후에도 선급과의 인연은 지속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2013년도 중점 추진 계획을 요약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적으로 전사 비즈 포트폴리오 로드맵을 도출하고 시행하는 것입니다. 시장점유율, 시장매력도 등 미래 사업 전망에 대한 분석 및 KR(한국선급) 기술 로드맵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을 실시하는 한편 사업우선순위를 평가해 선택과 집중의 체계적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와함께 R&BD로의 확대·발전 및 신성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하는 것입니다. 고객 니즈 중심의 R&D·기술력 강화 및 미래 선도 기술 개척으로 고객과 상생·협력·발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주안을 둘 것입니다.

또 우수인재의 지속적 확보 및 글로벌 인재 양성 강화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입니다. R&D 담당 조직의 서울권 이전을 통한 수도권 우수 인재 확보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역량 교육을 강화할 것입니다.

Q. 회장님께선 지혜와 융합 그리고 상생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스마트 선급 구현을 모토로 한 경영방침을 강력히 추진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와관련 전사 핵심 전략과제인 스마트 비즈니스를 위한 추진 시책은? 

크게 넷으로 나눠 선급사업 극대화, 신성장사업 확대, 선박안전관리체계의 공고화 그리고 R&D 강화로 선도적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우선 선급사업 극대화와 관련, 신조선 수주를 확대하고 제조후 등록유치 및 등록선 탈급방지 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해사노동협약의 성공적 인증과 스마트 인트라네트(Smart Intranet)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신성장사업 확대와 관련해선 그린쉽(GreenShip) 인증체계 및 기술서비스를 구축하고 함정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ISO, CE 마크 등 인증 유치를 강화하고 비전달성을 위한 ‘Biz 포트폴리오 로드맵’을 작성, 시행할 것입니다. 또 해외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참여 기반을 구축하고 신사업 및 M&A/Joint Venture 방법론 고도화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선박안전관리체계 공고화와 관련해선 검사역량/관리기능 강화를 비롯 선박생애주기관리시스템(SLM)과 연계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R&D강화로 선도적 기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해상풍력 프로젝트 인증기술력을 고도화하고 해양플랜트 기반 기술개발, 미래선박 기술개발 그리고 LNG선 기술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Q. 스마트 인프라를 위한 핵심 전략과제는?

상생과 협력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비롯해 성과지향의 전략적 업무 프로세스 구축, 선급이미지 및 브랜드 파워 제고 그리고 융복합기술 및 시스템 구축입니다. 상생과 협력의 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선,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고도화 및 지역시장전략 수립/시행과 함께 개도국 해운, 조선 비즈니스 협력모델 발굴 그리고 선급과 해사업계 동반성장 방안을 연구할 것입니다.

성과지향 전략적 업무 프로세스 구축과 관련해선 통합인력육성 시스템, 기자재 통합/포탈 시스템  그리고 KR/KR자회사 통합 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선급이미지 및 브랜드  파워 제고를 위해 국제적합성 인증시스템 도입기반을 구축하고 Smart KR-CON 및 협약 전산화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한편 IACS 및 ACS 전략적 이슈 공략 그리고 신규 프로젝트 개척 및 기술홍보를 강화하겠습니다.

Q. 스마트 매니지먼트를 위한 전략적 핵심과제는 무엇인지요?

고객서비스 강화로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글로벌 인재 확보·육성·유지 촉진 그리고 소통과 화합의 조직 문화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6년간 한국선급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인내를 갖고 최선을 다해 일구어 낸 현 KR의 위상이 한층 뻗어나가길 바랍니다. 덧붙여 당부하고 싶은 바는  한국선급이나 저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선급의 경쟁력 있는 도약은 이제부터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만난사람=정창훈 편집국장]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in Tian Jin 10/06 10/27 T.S. Line Ltd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