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5 09:39

수에즈운하 통항료, 5월 1일부 인상

컨테이너선과 자동차선 3% 올려

이집트 수에즈운하청(SCA)은  2013년 5월 1일부터 수에즈운하의 통항료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상폭은 선종에 따라 다르나 원유탱커와 LNG(액화천연가스)선은 5%, 컨테이너선과 자동차선은 3%의 인상폭이 된다. 

수에즈운하의 통항료 인상은 2012년 3월에 이어 2년 연속.  수에즈운하를 항행하는 선박 중 가장 많은 것은 컨테이너선이나 컨테이너 운임저조로 어느 정기항로 선사나 수지악화에 고민하고 있어 2년 연속 인상에 반발할 것 같다.

수에즈운하의 2012년 항행 척수는 약 1만7000척으로 통항료 수입은 51억3000만달러가 될 전망.  항행 선박 중 가장 많은 선종은 컨테이너선으로 전체 항행 척수의 40%, 톤수로는 55%를 차지한다. 

1일 최대 84척의 통항이 가능하나 평균 항행 척수는 50척 전후가 되고 있다.  운하는 기본적으로 단선으로 선박은 콘보이를 구성해 항행하고, 도중에 4군데 있는 복선구간에서 엇갈린다.

통항료는 선종과 크기에 따라 다르나 SCA가 규정하는 수에즈운하 톤네이지에 따라 요금을 부과한다.  예를 들면 8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의 통항료는 50만달러 정도가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시아 - 유럽항로에 취항하고 있는 8000TEU급 컨테이너선이 수에즈운하를 경유해 1왕복하는 것만으로 통항료는 100만달러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  파나마운하 통항료와의 비교에서는 선급이 다르기 때문에 어려우나 슬롯당으로는 아직 수에즈운하 쪽이 약간 낮다고 한다.

지금 유럽항로는 서항의 운임업황이 약간 개선경향에 있지만 어느 운항선사나 수지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2년 연속 인상은 유럽항로의 수지개선을 도모하는 정기선사에서는 큰 타격이 되는 것은 필연적이어서 강한 반발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이집트 경제에서 수에즈운하의 통항료 수입의 역할은 크다.  2000년 이후는 항행 선박이 톤수 기준으로 상승 경향이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한계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최근은 세계경제 불황과 연료유 가격의 급등, 또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한 감속항행 영향으로 통항 척수는 최근 수년 보합 내지 약간 감소상황인 것 같다. * 출처 : 2월4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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