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10 17:43
[ 시중 유통 생귤에서 마비성 패류독소 검출되지 않아 ]
국립수산진흥원은 지난 1월 7일 시중에 유통되는 생굴의 위생안전 확보를
위해 부산시내 생굴 도매시장인 자갈치 시장과 소매시장인 부전시장에서
생굴 시료 10점을 수거, 마비성 패류 독소 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든 조
사시료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1월 6일 발생한 부산시 기장군 거주 시민 3명의 식중독 사고에 대해
관계 당국은 원인 물질을 중독자들이 섭취한 생굴중의 패류독소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역학조사를 진행하였다고 일부 언론에 보도된바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6일 굴을 비롯한 패류에 대한 국민 보건 위
생 안전 확보를 위하여 남해안 주요 패류 양식장 및 주변 해역과 시중 유통
제품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패류 독소를 조사, 패독 허용기준치(80㎍/1000g
)를 설정하여 초과시 채취·판매금지토록 했다. 또 패독 발생 단계별 대
응방안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패독 피해 대책반을 운영하여 육·해상 감
시 및 홍보하도록 시·도, 산하기관, 단체 등에 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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