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말부터 2013년초에 걸쳐 엔고현상이 개선되는 가운데 아시아 역내 항로에서는 일본 직항편의 존재감이 높아질 것 같다. 일본발에서는 아시아 직항편은 안정된 물동량이 예상돼 각 선사 모두 서비스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 왔으나 최근 중국발 화물을 우선하는 경향도 있었다.
일본발 화물은 2012년 봄 이후 아시아 역내 항로에서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 등의 영향이 한풀꺽이고 동시에 아시아 신흥국에서의 내수확대를 순풍으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됨으로써 타이트감이 생겼다. 그러나 관계자로부터는 전년의 적자 보충에 그쳤다는 견해가 강하다.
한편 최근 중국발 아시아행 화물수요가 신장됨으로써 각 선사는 중국 - 아시아간 서비스 확충을 진행하는 경향이 있었다. 일본발 서비스에서는 일단 중국에 기항하는 등, 트랜짓타임면에서는 마이너스 측면도 생겼다. 사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발 아시아행 화물은 2012년 후반에 걸쳐 물동량이 정체됐다는 것이다. 원래 중국발은 경쟁이 심해 운임도 악화돼 있어 수익성도 낮다.
일본발 아시아 직항 서비스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행선지를 중심으로 물동량 증가로 인해 2012년의 운임업황은 비교적 견조하게 추이했다는 것이다. 다만 연료유 가격의 고공행진과 항만 관계 때문에 효율이 낮은 소형선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제약도 크다. * 출처 : 1월16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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