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중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조사한 2012년 터미널 이용객 분석에 따르면 중국 국적을 가진 이용객이 70만7675명으로 전체의 71.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국내이용객이 25만9612명으로 26.4%, 대만국적이 1만5123명으로 1.5%, 기타 2,303명으로 0.2% 순으로 나타나 국내 최대의 중국 여행객 이용항만임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 여객터미널의 전체 이용객수는 98만4713명으로 전년도 104만3230명 보다 5.6% 감소했다. 이는 중국정부의 엄격한 공산품 반입반출 통제로 상인수가 14만9882명(32%) 급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여행객수는 15.8%이 증가했다.
이에 전체 98만4713명의 이용객 중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순수 여행객이 66만9778명으로 68.0%이고 상인들은 31만4920명으로 32.0%를 차지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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