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시 항만국이 정리한 2012년 12월의 LA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비 9% 감소한 58만8000TEU를 기록했다. 일부 서비스가 LA항에서 롱비치항으로 이동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2012년은 1년을 통틀어 견조하게 처리량이 신장돼 연간 실적은 전년비 2% 증가한 807만8000TEU를 기록했다. 연간 처리량이 800만TEU를 넘은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2012년의 만재 컨테이너(공컨테이너 제외) 내역은 수입이 1% 감소한 409만3000TEU, 수출은 3% 감소한 204만3000TEU를 나타냈다. 수입은 대략 보합이나 2년 연속 400만TEU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수출은 2년 연속 200만TEU 이상은 유지했다.
1990년대부터 상승 곡선으로 처리량을 신장시켜 온 LA항이지만 미국의 주택 버블이 붕괴된 2007년에 전년비 기록이 하락했다. 그후는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 등으로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처리량도 700만TEU 이하로까지 부진했다. 그러나 2010년 이후는 회복돼 2012년 실적은 5년만에 800만TEU 이상을 기록했다. * 출처 : 1월15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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