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1-01 10:29
[ 한진해운, Y2k문제 해결로 21세기 순항 ]
Y2k 문제 대외 인증심사 완료해
한진해운(대표 조수호)이 Y2k 문제 대외 인증심사를 완료했다. 지난 6월 29일
보유 LNG 선박 2척을 포함한 전선박 44척에 대해 선주협회로 부터 Y2k 공동대
응 인증서를 발급받았던 동사는 11월 16일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인증원 Y2k인
증센터로부터 정보시스쳄과 시설장비, 터미널 하역장비 등 비정보시스템 부문
Y2k인증을 취득해 초일류 종합물류 기업으로의 웅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인증원 Y2k 인증센터는 지난 11월초부터 10여일간 동사의 정보시스템, 시
설장비, 터미널 하역장비 등 비정보시스템에 대한 Y2k 공동조사를 면밀하게
조사한 결과 이 부문에서 이상무임을 통보하고 이날 16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94년 11월 Y2k문제를 고려, 신정보시스템을 전면 재개발했고
98년 1월부터 선박 및 정보 등 전부문에 대한 Y2k 문제에 대한 조사를 시작으
로 지속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준비를 해 인증서를 취득했으며 특히 지난 6월
29일 수여받은 선주협회 Y2k 공동대응업무에는 한진해운을 비롯해 27개사 383
척의 선박이 참여해 한국 Y2k 공인 심사기관인 (주)우리기술과 컨설팅을 통해
Y2k문제를 공동으로 조사하고 이에 대한 데아타베이스를 공유하여 대형선사와
중소형 선사가 함께 Y2k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Y2k문제 해결 방
식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으며 해운회사 Y2k문제 해결방식의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 한편 동사 관계자는 인증서 취득을 통해 Y2k문제 대응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검증 및 비상대응 훈련등을
통해 Y2k 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전선박 및 전 부분에 걸쳐 실시한 육해상 합동 Y2k비상대응 모의 훈련의 성공
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비상대응 모의 훈련을 추가로 실시해 비상대응체제
를 보완하고 이를 토대로 Y2k문제발생 예상일인 1999년 12월 31일/2000년 2월
29일 등에는 전사적인 비상대응팀을 구성해 대응함으로써 문제발생 가능성 0%
에 대비, 고객에 대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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