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1 16:44

‘美·유럽 호조’ 홍콩 OOCL, 2분기 매출액 3.8조…20%↑

물동량은 9% 늘어난 214만TEU


홍콩 컨테이너선사인 OOCL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OCL은 올해 2분기에 기록한 매출액이 25억4000만달러(약 3조8000억원)로, 전년 21억2000만달러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에 수송한 컨테이너 역시 213만5000TEU로, 전년 196만3000TEU 대비 9% 늘었다.  

20피트 컨테이너(TEU) 당 평균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북미, 유럽, 아시아역내·호주가 호조를 보인 게 영향을 미쳤다. 

항로별 매출액은 북미항로가 29% 신장한 9억7000만달러, 유럽항로가 18% 증가한 5억2000만달러, 아시아역내·호주항로가 17% 증가한 8억5000만달러를 각각 거뒀다. 반면, 대서양항로는 1% 감소한 1억9100만달러에 머물렀다.

수송량은 북미항로가 22% 급증한 60만9000TEU, 유럽항로가 7% 증가한 38만7000TEU, 대서양항로가 2% 늘어난 15만TEU, 아시아역내·호주항로가 4% 증가한 98만9000TEU였다.

홍콩 선사의 2026년 상반기(1~6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46억8000만달러(약 6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아시아역내항로는 9% 신장한 16억달러를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항로도 4% 6% 각각 늘어난 17억2000만달러 10억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대서양항로는 3% 감소한 3억5000만달러에 그쳤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 수송량은 5% 증가한 413만2000TEU였다. TEU 당 평균 수입은 0.2% 증가했다. 북미가 7% 증가한 113만2000TEU, 대서양이 소폭 늘어난 28만4000TEU, 아시아역내가 3% 늘어난 194만4000TEU, 유럽이 9% 증가한 77만1000TEU를 각각 기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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