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9 07:05

단체장 신년사 /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

명실상부 국제상업항 면모 갖춰 200만TEU시대 열 것

사랑하는 인천항만공사 가족 여러분! 2012년, 성공과 행운의 상징인 흑룡해 ‘임진년(壬辰年)’의 첫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60년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벌써부터 상서로운 기운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이러한 새해 기운을 받아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매년 새해 아침을 맞는 감회는 새롭지만 올해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임진년’ 올해는 우리 공사가 출범한 지 8년차가 되는 해로 앞으로 펼쳐질 인천항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새로운 각오와 다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 공사는 ‘세계 속의 인천항’ 이라는 기치아래, 쉬지 않은 발걸음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앞으로의 몇 년은 인천항 발전의 명운이 걸려 있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로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인천항의 모습이 변화되고 결정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여러분! 세계 경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변화의 방향과 속도를 가늠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둔화의 우려 속에서도 항만을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의 글로벌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몇 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며 얻어낸 임직원 모두의 열의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험난한 난관들을 극복하고 어떠한 경영환경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할 때입니다. 따라서 올해는 인천항이 초일류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질적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첫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여러분! 저는 임진년 새해를 맞아 초일류 인천항이 되기 위한 몇 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국제여객터미널의 순조로운 착공으로 인천항이 국제해상여객과 해상관광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급증하는 국제해상여객 증가에 대비하고 대한민국의 크루즈관광을 대표하는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신식 복합시설이 융합된 사람중심 국제여객터미널의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고 상반기중 첫 삽을 뜨겠습니다. 그리고 세계유수의 대형 크루즈선의 입항에 대비하여 규모를 갖춘 시설을 확보하고 수도권의 대표적 명소가 될 수 있는 복합테마공원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둘째, 신항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핵심인프라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우리가 꿈꿔오던 인천항의 미래인 인천신항의 목표 공정율을 차질 없이 달성하고배후물류단지 건설사업 등 항만인프라를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기한내에 완공하도록 하겠습니다. 활발한 인프라 건설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도권 물류체계 개선과 친수관광 활성화 등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녹색성장 국책사업인 경인아라뱃길 지원사업을 마무리하여 이를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겠습니다.

셋째, 인천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동량 200만TEU 시대를 열겠습니다. 지난해 아쉽게도 인천항 200만TEU 시대를 열지 못했습니다. 금년 경제상황이 만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올해에는 반드시 이를 돌파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선사와 화주들이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명실상부한 국제상업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하겠으며, 2012년도에는 212만TEU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인도, 대양주를 넘어 유럽이나 미주항로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대중국에 치중돼 있는 인천항의 물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인천항 항만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화물이 창출되는 매력적인 곳으로 바꾸겠습니다. 인천북항, 청라투기장 등 인천항 물류배후단지가 고부가가치 화물이 창출되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인천항만공사를 인재사관학교로 발전시켜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도 이바지하는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인천항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인천항이 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여야 합니다. 적극적인 인재 육성을 통하여 인천항의 미래전략시장 개척과 신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많은 민간기업들이초긴축 경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민간부문에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자리 나눔 등 동반성장, 상생협력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으며 적극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솔선수범 하겠습니다. 인천항과 인천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중요 공기업으로서 경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여러분! 앞서 말씀드린 초일류 인천항을 준비하기 위한 여러분의 자세에 대해 임직원 여러분께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다가오는 미래의 불확실성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인력과 조직은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과감히 개편하겠습니다.

초일류다운 생각과 행동을 할 때 비로소 초일류 인천항이 됩니다. 우리가 바라는 초일류 인천항은 물동량이나 기술력과 같이 양적, 질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임직원의 생각이나 행동 하나하나까지도 초일류가 되어야 실현 가능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기본과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이며 기본과 원칙의 준수下에 제도와 법의 틀 안에서 무한책임을 가지고 행동하여야 합니다. 아울러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젊은 사고방식으로 무장된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자랑스러운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는 많은 일을 훌륭히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항상 위기의식을 가지고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업무효율의 향상에 힘쓰고 인천항 이용고객과 함께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상생을 추구한다면 변화의 소용돌이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인천항이 전 세계를 상대하는 국제적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 앞에 늘 준비되어 있고,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는 열정을 가진 인천항만공사人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를 비추어 볼 때 우리의 역량과 열정이라면 앞으로도 훨씬 더 크고 더 가치 있는 일들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끝으로 2012년 임진년 한 해는 바다 속에서 승천을 기다리는 흑룡과도 같이 기개와 소망을 품고 행복과 성공이라는 여의주를 물고 높이 날아오르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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