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9 07:04

단체장 신년사 / 한국선급 오공균 회장

경영화두 스마트 한국선급, 새로운 도약 박차

사랑하고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오늘은 새로운 희망과 각오로 2012, 임진년(壬辰年)의 첫 업무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건강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리선급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큰 성과를 거두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고객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도 크게 감사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우리는 PSC 억류율 제로, 선급평가 1위, 등록톤수 5천만 톤을 목전에 둘 정도로 가슴 벅찬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제 한국선급은 글로벌 기업 경쟁력을 보유한 명실상부 국제선급으로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외형적 성장보다 더욱 자랑스러운 것은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이를 극복하고 변화와 역신을 통해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우리의 역량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우리가 미래에도 지속성장을 이어갈 수 있으리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올해부터 신성장산업본부와 경영전략연구소를 출범시키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데에 있으며, 향후 우리선급의 지속 성장재원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올해의 경영방침인 ‘녹색창조, 세계도전, 신뢰공유를 통한 SMART-KR 구현’을 선언하고 이를 뒷받침할 다음의 세 가지 핵심 전략과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녹색창조 분야’입니다. 녹색성장과 다각화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계획을 강력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녹색선박 기술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플랜트 기자재, 조달청 전문검사 및 산업분야 3자 검사 등 미래 전략사업을 발굴하는데도 힘쓰겠습니다. 또한 CE 인증범위 확대도 추진할 것입니다.

해사/융합 R&D 역략의 고도화도 중요합니다. 때문에 선박위험도 안전설계 핵심기술 및 특수선박 기반기술을 개발하고 선박재활용 비즈모델 및 검사시스템 개발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선박안전관리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PSC 출항정지율 저감대책으로 출항정지이력 관리제도 등을 시행하고, 선박생애주기 관리시스템과 선사인터페이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선박관리 연계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그리고 부산시대를 대비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기반시설과 통합영업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행해 부산본부 및 각 지부와의 유기적 경영 인프라 구축을 통해 부산시대의 조기안착에 노력할 것입니다.

둘째, ‘세계도전 분야’입니다. 내수시장 성장한계에 대응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제 8년밖에 남지 않은 우리의 비전 2020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우리는 세계 최고수준으로 조직을 변화시키고 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SMART-KR’이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대내외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KR 브랜드 파워를 제고하는데 힘쓰고자 합니다. 그리고 보고서 및 증서의 통합시스템 등도 구축해 Smart IT 인프라도 강화할 것입니다.
셋째, ‘신뢰공유 분야’입니다. 예로부터 내부단결을 선행하지 않고 성공했던 기업은 없었습니다. 계속되는 경기 불황속에서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조직원 모두가 한 곳을 바라보고 움직여야 합니다.

때문에 올 한해에도 신뢰 및 소통 확대를 위한 토론회, 강연 등 내부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하여 여러분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고 유출방지를 위한 전략을 수립·시행할 것이며 경력개발계획(CDP)을 보다 심도있게 추진하여 핵심인재 관리방안도 수립하겠습니다.

꿈과 열정 그리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은 KR을 세계최고선급으로 믿음과 사랑은 KR을 가장 좋은 직장으로 만드는데 핵심요소가 될 것입니다. 때문에 저는 올해의 경영화두로 SMART-KR을 꺼낸 것입니다. SMART-KR이란 우리가 수행하는 모든 업무를 ‘하드워크’에서 ‘스마트워크’로 재정립하여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우리 한국선급 혼자만의 성장이 아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해운, 조선 및 기자재산업과 에너지, 인증 및 보험산업 등 모든 유관산업과의 동반성장이 가능한 산업생태계의 바람직한 성장모델을 조성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를 맞이해 KR이라는 잠룡이 잠에서 깨어 하늘로 비상하는 흑룡이 되도록 올 한해도 노력합시다. 저 또한 여러분을 믿고 올해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새해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며 가정의 화목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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