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11-03 13:28

[ 11월부터 CGM 구주항로 중단 ]

구주항로에 새로운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달부터 프랑스선사 CGM이 극동/
구주, 극동/지중해항로에서 철수하고 내년에는 미국선사 APL이 구주항로를
노크할 계획이어서 유럽연합으로 경제권이 재편된 구주지역이 해상항로에서
도 새재편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한선사는 컨소시엄그룹에서 떠나 구주서비스를 중단하고 있고 세계유수선사
라할 수 있는 선사들이 새롭게 정돈된 상태에서 구주시장을 침투할 계획이
어서 앞으로 구주항로의 집화경쟁이 볼만할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
구주항로의 경우 물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워낙 투입선복량이
많다보니까 운임이 바닥세를 유지할 수 밖에 없어 선사들이 무척이나 고전
하고 있는 상태인데 여기에 또다시 유수 미국선사가 취항을 앞두고 있어 긴
장감마저 돌고 있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4분기중 우리나라에서 구주지역으로 나간
컨테이너물동량은 모두 9만8천9백86TEU로 전년동기대비 3%가 증가했다. 지
난 9월 한달동안의 물량은 1만1천34TEU로 전달보다는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
선사별 수송실적을 보면 국적선사인 한진해운은 지난 3/4분기중 1만6천1백7
6TEU를 수송하여 전년동기보다 18%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조양상선
은 5천9백77TEU를 수송하여 오리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가 감소한 것으
로 나타났다.
금년들어 다소 증가세의 둔화를 보였던 현대상선의 경우는 지난 9월까지 1
만TEU를 취급하여 2%증가에 그쳤다. 비동맹선사 가운데 취항선사들이 주시
하는 선사는 중국선사인 COSCO의 움직임으로 지난 9월까지 32TEU를 기록했
지만 앞으로 상당한 속도로 물량취급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동맹선사의 지역별 수송실적은 독일이 계속 강세를 보여 올들어 지난 9월까
지 1만5백21TEU를 기록하였으며 영국지역은 9천7백70TEU를 기록했다. 또 네
덜란드지역 물량도 큰 비중을 차지해 6천85TEU를 기록했다.
구주항로는 현재 무엇보다 CGM의 구주지역 서비스 중단과 내년 3월경으로
예상되고 있는 APL의 취항개시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APL은 내년 3월이후 기존의 MOL, 네들로이드, OOCL등과 새로운 공동운항그
룹을 결성하여 구주항로 서비스에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구주운임동맹
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는등 만반의 준비를 다 갖추어 놓고 있는 것으로 전
해지고 있다.
한편 네들로이드/MISC/CGM은 공동운항그룹을 결성하여 9월말이후 지중해항
로의 TSA서비스를 개편하는 등 의욕을 보였으나 11월부터 CGM이 구주와 지
중해를 중단함으로써 네들로이드가 셰어를 2/3, MISC가 1/3로 재구분한 것
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구주항로의 재편은 선사들마다 서비스 개선을 촉구하고 있어 앞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현재 구주지역 물동량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기
아자동차 스포티지 CKD의 물량등이 앞으로 나갈 계획이어서 선사들마다 눈
독을 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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