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올해 제 66주년 개교기념일(11월5일)을 맞아 4일 오후 교내 대강당에서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 대학 및 해양 분야 발전에 기여한 교수ㆍ교직원ㆍ학생에 대한 시상식, 오거돈 총장의 기념사, 박향무 총동창회장의 축사 순으로 이뤄졌다.
오거돈 총장은 이번 개교기념식에서 “올해 한국해양대는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 4년 연속 선정, 전국 4년제 국ㆍ공립대 중 3년 연속 교육성과지수 1위, 전국 국ㆍ공립대학 중 취업률 1위(다그룹) 등 대학의 무한 경쟁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와 변화를 보였다”고 평가하고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해양대가 국가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대표 대학으로서 혁신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한국해양대는 이날 개교기념식에 이어 부산시립합창단 초청 ‘영도주민과 함께하는 바다사랑 음악회’와 불꽃놀이를 잇달아 개최했다.
이날 학내 곳곳에서는 해양 분야의 미래를 생각하는 ‘국제학술세미나’와 해양사고에 대한 재학생들의 의식과 실무능력을 드높일 ‘모의해양안전심판 경진대회’ 등이 진행돼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 해양산업계 관계자가 함께 대학 발전을 염원하는 뜻 깊은 개교 기념식이 됐다는 평가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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