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9 17:38

국내 중소조선업계에도 곧 봄 온다

대형조선소들 도크 꽉 차 선주사들 중소조선사에 눈길 돌려
올 초 대형조선소들이 해양플랜트를 비롯, 전 선형에서 강세를 보인 데 이어 중소조선업계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수 선주사들이 신조를 원하는 대형 조선소들의 도크가 가득 찼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조선소를 직접 찾는 선주사 관계자들이 관측되고 있다. 엔고로 인해 일본 조선소는 비용 측면에서 부담스럽고 중국 조선소는 기술력의 한계를 드러내 선주사들의 신조 문의는 한국 조선소에 집중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분기 한국 조선업계는 전 세계 발주량의 50% 이상을 점유하며, 중국을 압도했다.

그러나 국내 대형조선소들과도 신조 협상이 쉽지 않다. 연초 국내 조선소들을 향해 쏟아진 러브콜로 인해 이미 2013년말까지 비는 도크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 직면한 선주사들은 국내 중소조선소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익명의 글로벌 선주사는 빅3와 해양플랜트 신조계약을 하기위해 협상에 나섰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 선주사는 결국 해양플랜트 건조 경험이 없는 성동조선해양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국내 대형조선소들의 도크가 ‘만원(滿員)’를 이루자 선주사들이 신조 문의를 읍소해야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갑과 을의 위치가 완전히 바뀐 상황이다. 국내 조선업계 관계자는 “현재같은 상황이면 선가가 높거나 납기가 늦은 선박들을 선별 수주할 수도 있다”면서 “주객전도가 되는 상황이 아이러니하지만 올 초 수주 러쉬로 인해 국내 중소조선사들도 상당한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 중소조선소들은 컨테이너선 부문은 국내 대형조선소들에 뒤처지고 벌크선 부문은 저가수주의 중국조선소에게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게 사실이다. 지난 해 국내 대부분의 중소조선소들은 ‘낙제점의 실적 성적표’를 받아든 바 있다. 그러나 신조문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조선소들의 수주 기회는 향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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