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30 11:47
12월부터 서울-부산간 KTX 직통열차 운행
중간 정차역 없이 2시간8분만 주파
코레일은 서울-부산간을 더욱 빠르게 이동하려는 시장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12월1일부터 서울-부산간 KTX 직통열차를 신설 운행한다고 밝혔다.
신설 운행되는 KTX 직통열차는 서울역에서 오전 9시45분에 출발해 부산역에 11시53분에 도착하고, 상행은 부산역에서 오후 1시50분에 출발해 서울역에 오후 3시58분에 도착해 서울과 부산 사이를 2시간 8분 만에 주파하게 된다.
12월1일부터 14일까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시범 운행 후 성과가 좋을 경우 전요일로 확대해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코레일은 운임체계의 전반적인 개선을 검토하고 있으며 당분간 현재 운임과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직통열차 신설 운행에 따라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KTX 서비스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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