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5 20:00

2010 中조선업, 무섭게 달리다

세계 선박시장 하락세 불구 월별 수주량 최고치 기록
중국 조선업계 실적은 선박 건조량, 신규 수주량이 대폭 증가했으며, 수주 잔량은 안정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8월 중국 선박 건조량은 4,037만DWT(재화중량톤수)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2.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신규 수주량은 4,451만DWT로 전년 동기(1,098만DWT) 대비 4.1배 증가했다.

8월 세계 선박시장이 전월 대비 34.4%, 전년 동기 대비 5%의 하락세를 보인 침체국면에도 불구, 중국은 금융 위기 이후 월별 수주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유조선 수주 경쟁력 강화로 8월 수주량 중에서 유조선이 248만DWT를 차지했다.

4, 5, 7, 8월 신규 수주량이 해당 월의 선박 건조량을 초과해 4월 말부터 수주 잔량이 하락을 멈추고 회복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8월 말 기준, 수주 잔량은 1억9399만DWT 로 집계됐으며, 이는 2009년 말 수주 잔량 대비 3.1% 상승,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규모다.

올해 1월~8월 규모 이상(전체 국유기업 및 연간 매출액 500만 위안 이상인 비국유기업) 조선업체는 2,061개로 집계됐다. 이들의 공업 총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4,248억위안(RMB)에 달했다.

이 중 선박 제조업의 총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3,241억위안을 기록했다. 선박 기자재업의 총생산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481억위안, 선박 수리 및 해체업의 총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487억5천만 위안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기저효과로 인해 조선업 생산액 성장률은 10.3%P 하락세를 보였다. 선박 제조업, 선박 기자재업은 각각 16.9%P와 14.1%P 하락한 데 반해, 선박 수리 및 해체업은 18.6%P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 1월~8월 규모 이상 조선업체의 수출 납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1,867 억위안에 달했다. 이 중 선박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1,565억위안, 선박 기자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65억위안, 선박 수리 및 해체업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13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규모 이상 조선업체의 수출납품액 성장률은 동기 대비 3.6%P 하락했다. 이 중 선박제조업은 12.1%P 하락, 선박 기자재업은 4%P 하락했으며, 선박 수리 및 해체업은 22.6%P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월~8월 규모 이상 조선업체의 이익총액은 27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했다. 이 중 선박 제조업의 이익은 225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44.7% 증가했으며, 선박 기자재업의 이익은 24억1천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으며 선박 수리 및 해체업의 이익 규모는 21억4천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16.4% 하락했다.

올해 들어 선박 발주 취소량이 둔화세를 보이기 시작해 1~8월 선박 발주 취소량은 모두 40척, 74만9천DWT로 올해 8월말 수주 잔량의 0.39%에 불과했다. 이와 동시에 선박 인도 지연 문제도 갈수록 심화돼 2009년 말 수주잔량 통계에 의하면 2010년 중국은 7천만DWT 이상 규모를 건조해야 하는데 2010년 8월 말 현재 완성한 선박 건조량은 4,037만DWT에 불과했다.

노동력,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변화로 인한 선박 건조 비용 상승이 중국 조선업이 당면한 주요 문제임. 조선업은 전형적인 노동집약형 산업으로 올 연초부터 중국 인력비용이 점진 상승세를 지속했다.

연해 지역 조선업 종사자의 인건비가 연초 대비 약 10% 상승했으며, 환율개혁 이후 인민폐 평가절상에 대한 압력이 높아진 것도 조선업체의 비용 증대를 초래했다. 이 밖에도 강재(鋼材), 동, 아연 등 기초 원자재 가격이 7월 이래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추세다.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오염물질 배출에 관한 국제사회의 규제도 갈수록 엄격해지고 있다. 녹색성장은 현재 조선업이 직면한 중요한 발전 노선 중의 하나다.

세계 경기 회복에 힘입어 조선 시장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재 조선 시장의 과잉 생산 문제 및 높은 수주 잔량으로 인해 조선 시장의 회복 지속성은 여전히 지켜보아야 하는 실정이다.

유조선이 시장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며, 컨테이너선 선주가 최근 이익을 창출함에 따라 컨테이너선 시장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벌크선 시장은 과도한 공급으로 인해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다. PCC선, LNG선과 LPG선에 대한 수요도 점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람선과 페리보트 시장은 안정적인 수급 상황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코리아쉬핑가제트>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Master 10/23 12/19 Always Blue Sea & Air
    Hao Hai Ji Yun 10/23 12/26 Always Blue Sea & Air
    Hmm Harmony 10/27 12/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RIYAD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Sana 10/29 12/02 FARMKO GLS
    Wan Hai 317 10/30 12/02 Wan hai
    Esl Sana 10/31 11/24 PIL Korea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ridot 10/25 11/06 HMM
    Ym Movement 10/25 11/11 HMM
    Msc Palak 10/29 11/10 MSC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