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9 09:51

GFEZ, 5개사 율촌1산단 입주 승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지난 7월20일 투자유치협의회를 개최해 SPP 율촌에너지, 정도이엔지㈜ 등 5개사에 대해 율촌1산단 입주를 승인했다. 이번 투자유치협의회 심의결과로 총 투자 규모는 4,910억원이고 3,40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됨에 따라 광양만권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외적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유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유치로 이끌어 냈다는 점에 대해 큰 의미를 둘 수 있으며, 율촌1산단에 기존 55개 기업을 포함해 총60개 기업이 입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5개 기업에서 819천㎡의 면적을 신청했으나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비해 분양부지가 부족함을 감안해 투자유치협의회 심의를 거쳐 692천㎡만을 승인했으며, 잔여 면적 등 약 459천㎡은외국자본이나 고용창출 효과가 큰 기업, 신기술·신소재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 중국, 일본 등 외국계 업체와 현재 상담을 진행 중에 있다. 상담진행중인 업체는 친환경 설비업체인 일본 A사, 공작기계 전문 업체인 일본계 B사, 물류업체인 중국의 C사, 철강업계인 독일의 D사 외 미국 등의 교육기관 및 의료기관과도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외국인 자본유치에도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광양만권의 산단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뛰어난 입지여건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 된다. 우선 광활한 산업단지와 세계 13위 물동량 처리 광양항 보유가 큰 장점이다.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부족한 산단을 조기에 확충하기 위한 경제청의 노력도 필사적이다.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1.97㎢, 3,900억원)는 KCC건설 외 3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본 평가심의를 거쳐우선협상대상자로 8월초까지 선정 할 계획이다.

황금산업단지(2.59㎢, 4,300억원)는 7. 19일 주민설명회를 실시했고 민간개발 공모와 사업시행자를 10월까지 결정하고 2011년까지 개발ㆍ실시계획완료로 2012년 사업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율촌제2산단(8.9㎢ : 산단 3.8, 항만배후지 5.1, 1조1667억원 : 산단 8,589, 항만 3,078)은 국내 대기업의 개발 참여의사로 협상이 진행중이며 2012년 착공예정이다.

이밖에도 하동의 갈사만 조선산업단지(5.61㎢, 1조5970억원)는 3월 착공했고, 대송산업단지는 하반기중 착공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룡산단2단계, 신대배후단지, 화양지구는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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