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5 16:27
BPA, 日 오사카서 부산항 고객 모시기
웅동배후단지 입주기업유치 겨냥
부산항만공사(BPA)가 일본의 상업 중심지 오사카에서 부산항 신항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할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BPA는 오는 20일 오사카에 있는 뉴오타니호텔에서 일본의 도시바로지스틱스 등 100여 개 화주와 현지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부산항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8월 신항 웅동배후단지 1단계(101만5천㎡)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앞두고 관심 있는 기업을 사전에 물색, 이들을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BPA는 이날 노기태 사장의 인사와 함께 부산항의 물동량 전망과 신항 추가 개장, 배후물류단지 입주기업 현황 등 최근 부산항의 제반 여건과 향후 개발계획 등을 설명한다.
또 한진해운신항만(주)은 첨단 신항의 장점을, 한일합작기업인 (주)한국MCC로지스틱스는 부산항 자유무역지역을 이용한 물류비 절감사례 등을 발표한다.
이어 퍼스트클래스로지스틱스(주)와 (주)C&S국제물류센터 등 신항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한 물류기업과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일본기업들간의 상담회가 마련된다.
한편 신항 북 컨테이너 배후물류단지의 30개 국내외 컨소시엄 가운데 일본기업이 참가한 업체는 14개로, 입주기업 전체의 47%에 달한다.
BPA 박호철 마케팅팀장은 “신항 배후물류단지는 저렴한 임대료와 각종 세금감면, 물류비 절감 등의 이유로 일본기업들의 관심이 아주 높다”며 “이들 기업이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하거나 신항의 물류센터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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