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3 06:59

군산항 1분기 컨물량 136% 늘어

전체 화물량 45% 성장
군산항이 1분기 동안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2배 이상 늘어났다.

13일 군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군산항이 1~3월 처리한 화물량은 473만3천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가량 늘어났다.

이 가운데 수출물동량은 2배 이상(103%) 늘어난 129만8천톤, 수입물동량은 73% 늘어난 236만7천t으로 집계됐다. 반면 연안물동량은 16% 감소한 106만8천t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은 116% 늘어난 128만t, 사료부원료는 48% 43만t, 옥수수는 236% 늘어난 52만1천t 등 수출입 전품목이 늘어났다. 연안화물의 경우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국내업체의 수요감소로 시멘트가 27% 감소한 20만8천t에 머물렀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136% 늘어난 20피트 컨테이너(TEU) 2만6409개를 처리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군산항만청은 올해 군산-부산간 연안컨테이너 항로 개설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목표치인 9만TEU 처리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항만청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확대와 자동차 수출 호조, 비축물량 소진에 따른 원자재 수입 확대로 물동량 증가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며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군산항 화물유치단이 수출입 업체를 직접 방문해 군산항 취급 물동량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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