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6 16:20

LG CNS, 오만조선소 통합시스템 구축사업 참여

국내IT기업 최초 오만진출
LG CNS가 오만 조선소(Oman Drydock Company)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오만 조선소(Oman Drydock Company)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은 오만의 두쿰(DUQM) 지역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건설중인 'Oman Drydock Company' 수리조선소에 응용시스템 및 하드웨어 일체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금액은 약 450만불(US 달러) 규모로 2010년 하반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 4월 개소한 두바이 사무소를 거점으로 인도법인과 협업하며 꾸준히 영업전략을 펼쳐온 결과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IT시장 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중동 북아프리카(MENA) 지역은 전 세계에서 인도와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성장하는 시장으로 오는 2013년까지 IT산업은 연평균 7.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섭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은 "중동의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오만에서 IT사업을 수주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LG CNS는 이번 오만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향후 중동뿐만 아니라 남미, 중국지역 조선 IT시장진출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만의 나사르 빈 술리만 알하디(Nasser Bin Suliman Al-Harthy) 재무부 투자국장 등 오만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22일 LG CNS 상암IT센터를 방문, 첨단IT 구축 사례를 견학하고 향후 IT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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