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6 17:20

“조선사 계약변경 더이상 악재 아니다”

현대중공업, 올 처음 수주실적 발표
7월넷째주 조선업종 주가는 현대중공업이 전주말대비 12.6% 올라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도 각각 7.9%, 6.5%, 5.8% 상승해 시장수익률을 웃돌았다. 반면 삼성중공업과 한진중공업은 각각 3.1%, 4.0% 상승해 그쳐 시장수익률 4.3%를 하회했다. 그동안 수익률이 좋았던 삼성중공업이 가장 저조한 반면 부진했던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수익률 갭을 메우는 한 주였다고 판단한다.

7월 넷째주 상선 부문에선 중국의 Zhejing Yangfan과 Xiamen S.B. 조선사가 각각 2척의 핸디막스 벌크선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이 한국선박운용과 대형경비함정 1척(3천톤급), 중대형 경비함정 4척(1천톤급 1척, 500톤급 1척, 300톤급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맺어 금년 첫 수주실적을 발표했다.

계약규모는 5척에 총 1,499억원이며 40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2012년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하지만 주력선종인 상선부문의 수주가 아니기 때문에 신조시장의 회복 시그널로 볼 수 없으며 올해 첫 수주라는 의미도 크지 않다고 교보증권측은 밝혔다.

7월 넷째주 클락슨에 영국 선사와 삼성중공업 사이 2척의 수에즈막스 탱커 계약이 업데이트됐다. 7월초의 수주잔량과 비교해보면 동선사와 삼성중공업간의 계약 물량 중 작년 7월18일 계약한 1척의 VLCC가 사라지고 지난 7월24일자로 2척의 수에즈막스 탱커가 업데이트돼 선종 변경계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선가는 VLCC 1척이 1억5천9백만달러였으며 수에즈막스 탱커가 척당 8천5백만달러, 전체 1억7천달러로 전체 계약금액은 1천1백만달러 증가했다. 하지만 인도 시점은 VLCC가 2012년 4월이었으나 변경된 수에즈막스 탱커가 각각 2012년 9월과 2013년으로 6개월에서 1년정도 미뤄졌다.

한편 신조선가의 경우 7월 4주 클락슨 지수는 149포인트로 보합했고 개별 선종/선형별 선가(호가) 하락도 수에즈막스 탱커만이 150만달러 하락했다. 선가의 하락과 중고선가의 회복 및 보합세는 신조 발주 매력도를 높여주고 있으나 선박금융이 여전히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신조시장에서 신규 발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은 호가와 조선사가 수용 가능한 선가 사이의 스프레드가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 현재 선종별 신조선가는 벌크선의 경우 한국 조선사들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지점을 뚜렷이 하향 돌파했으며 선가 업데이트가 늦은 컨테이너 선박은 수익성 유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가장 신조선가 하락폭이 낮고 느렸던 탱커선박이 7월 둘째주 급락을 연출하며 한국 조선사들의 수익성 유지 수준에서 주춤하고 있다. 고부가가치/대형 선종의 하락폭이 범용 선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 한국의 빅3는 선가 하락의 영향에서 그나마 나은 편이다.

클락슨의 중고선가 업데이트는 중고선가의 변동성이 증가해 발표되는 수치가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작년 10월 3일을 마지막으로 42주째 제공하지 않고 있다.

벌크 선종 중고선가는 케이프사이즈의 경우 금년 1월말 작년 최고가인 1억5천6백만달러 대비 72%나 급락한 4천4백20만달러를 바닥으로 거래된 후 11주 연속 반등중이다. 현재 케이프사이즈 중고선가 최저점대비 27% 상승한 5천6백만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탱커는 벌크에 비해 하락폭은 작았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VLCC 중고선가는 작년 최고점 대비 50% 하락한 상태다.

해운시장 흐름과 같이 벌크선 중고선가는 급락후 먼저 회복을 하고 있지만 탱커는 하락폭은 작았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탱커 신조선가 하락, 벌크 신조선가 회복 흐름이 11주째 이어지고 있다.

중고선 거래량은 올 상반기 회복을 시작했으며 거래규모가 4월 125척, 5월 130척이었다. 6월은 127척을 기록해 3개월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DWT기준으로는 4월 50억DWT로 회복된 후 5월과 6월 모두 65억DWT를 기록했다. 7월에도 4주째까지 98척, 47억DWT, 13억달러가 거래돼 중고선 거래규모는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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