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6 18:47

대만 카오슝항, 세계 순위 10위권 탈락위기

12위까지 추락할수도, 용지 확충이 급선무
전세계 불경기의 영향으로 대만 국제항이 성장 정체 및 쇠퇴한 가운데 대만의 경우 올 1~9월 대만 교통부 통계를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컨테이너 처리물량과 화물처리물량이 각각 0.8%, 2.23% 감소했다.

올 3분기까지 대만 국제항의 전반적인 물동량 감소폭은 큰 편은 아니나 수아오항, 타이베이항, 화롄항의 경우 화물 처리물량이 평균 10%이상 감소한 가운데 특히 타이베이항이 가장 심각하다.

또 대만 최대 국제항 카오슝항의 경우 컨테이너처리물량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에 달했으나 경유 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11.6%나 감소했고 화물처리물량도 1.76% 줄었다.

최근 세계 컨테이너처리물량 통계에 따르면 올 1~8월기준 대만 카오슝항의 세계 순위 10위권에 간신히 턱걸이하는 수준으로 금년도 전체 순위평가에서 10위권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중국 국제항의 성장세에 눌려 취약점 보완에 서두르지 않으면 금년도 순위가 전년대비 무려 4단계 후퇴한 12위까지 밀려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카오슝항의 세계 순위는 2005~2006년도의 6위에서 2007년도에는 8위, 금년 1~8월 기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바 있다.

작년도 카오슝항의 컨테이너처리물량은 20피트 표준 컨테이너를 기준으로 1천 26만TEU를 돌파한 바 있으나 올 9월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대만 국제항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카오슝항의 실적이 전년도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지난 1~8월 컨테이너 처리물량 누계를 보면 작년도 세계 10대 국제항 가운데 9개 국제항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대만 카오슝항만 유일하게 2007년 동기대비 실적이 0.04% 감소해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싱가포르항은 전년동기대비 11%, 상하이의 경우 9.55% 증가했으며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국제항은 중국의 칭다오항, 닝보항, 광저우항으로 특히 광저우항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무려 30%에 달하는 증가율을 보였다.

대만 교통부는 광저우항과 닝보항의 올 순위는 전년도 11위, 12위에서 10위권으로 진입, 두바이항 및 로테르담항의 경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카오슝항은 10위권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수입품목의 경우 광산물가 기본금속 및 그 제품으로 각각 62%,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품목의 경우 기본금속 및 그 제품과 플라스틱, 고무 및 그 제품으로 각각 34%, 19%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카오슝항의 처리가능물량은 20피트 컨테이너를 기준으로 1천만TEU 수준으로 작년도에 이미 처리 가능물량 수준을 돌파한 상태이며 공간 포화문제 해소가 급선무다. 카오슝항의 세계 순위가 급락해 10위권 밖으로 멸려날 위기에 처함에 따라 최소한 10위권을 지키기에 고심중이다.

카오슝항의 컨테이너처리장 부족의 원인으로는 용지 부족문제외에도 아이러니하게도 금년초 카오슝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량 실적 제고에 큰 몫을 한 곡물 및 폐철 등 산화물이 주요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산화물 운송비용이 비싼 탓에 컨테이너운송을 이용하게 되면서 매수인은 컨테이너 자체를 창고대용으로 이용해 물품 수령을 연기함에 따라 카오슝항의 공간부족문제를 심화시켰다.

카오슝항 항무국측은 카오슝항의 용지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항구 인근 토지를 징수하는 방식으로 현 제 2처리장 후측 Tang Eng Works사의 38.8ha의 용지를 매입해 OOCL과 양밍 두 선사에 컨테이너처리장 마련을 추진중이나 매입가가 무려 약 60억대만달러에 달하는 금전적 부담을 안고 있다.

그밖에도 카오슝항 내부 2~3ha의 용지는 토신사가 임차중으로 사용률이 극히 저조해 임대차 계약을 일시 중지해서 기타 업체에 임차하는 방법도 추진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양밍사의 제 6컨테이너센터 완공을 앞당겨 카오슝항의 컨테이너처릴야을 제고하는 대책을 구상중이다.

제 6컨테이너센터의 경우 당초 2012년 9월에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2년후에 운영 개시할 예정으로 연간 컨테이너처리물량이 약 150만TEU로 증가할 전망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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