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4-15 17:48
[ 수입항공화물 배정업무 민간에 이양될 듯 ]
운영협의회 구성…추후 관리업체 선정키로
현행 관에서 이루어지던 수입항공화물의 배정 D/B의 관리업무가 곧 민간협
의체로 이양될 전망이다.
김포세관은 지난 4월22일 수입항공화물 배정처리절차 개선에 따른 대책회를
열고 현행 관에서 이루어지던 수입항공화물 배정 D/B 관리업무를 민간협의
체에 이양하고 각업체에서 2명씩 선임하여 운영협의회를 구성한후 동 협의
회에서 추후 관리업체를 선정키로 결정했다.
김포세관을 비롯해 하주협의회, 보세운송협의회, 서울 및 김포 설영주, 항
공사, KT-Net, 복운협회 및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
서는 당사자간 이해관계와 관련, 여러가지 의견이 제시돼 협상에 곤란을 겪
었다.
서울세관관할 설영주 및 보세운송협의회측은 물동량 감소를 우려해 현행대
로 유지해 줄 것을 요구했고 항공사측은 부수적인 사항들의 규명이 선행된
다는 조건부로 찬성했다.
KT-Net의 경우는 관리업체선정에 수긍은 하나 업무량의 증가가 예상된다는
조심스런 의견을 내었으며 복운협회는 KT-Net 및 항공사에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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