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3 13:51
기아자동차 중국법인이 목포항의 항만물류비 감면이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기아차 중국현지 법인인 둥펑웨다기아 성영춘 부부장 일행은 22일 목포항을 방문해 기아차 조립반제품(CKD) 물량의 물류실태를 조사했다.
성영춘 부부장은 이날 목포지방해양청을 찾아 목포항에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CKD물량이 안정적으로 취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물류비 절감을 위한 각종 항만비용 감면제도가 지속적으로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삼열 목포항만청장은 “기아차광주공장의 CKD물량이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현재 감면되고 있는 선박입항료, 화물입항료 등의 감면제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김 청장은 이어 “기아차광주공장의 CKD물량이 연간 2만TEU이상임을 감안할 때 지역경제 발전과 목포신항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각적인 유치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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